[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한민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 통합 시청률이 35.9%(전국기준)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호주의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 시청률은 MBC가 19.0%(전국기준)를, SBS가 16.9%를 보였다.MBC는 방송인 김성주를 캐스터로,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을 투입해 시청률에서 SBS를 앞섰다. MBC는 서울에서 18.7%, 수도권에서 19.5% 시청률을 기록했다.SBS는 배성재 캐스터를 중심으로 박문성 해설위원과 제주 FC 전 감독 박경훈 위원이 뒤를 받쳤다. SBS의 서울 시청률은 18.3%, 수도권 시청률은 17.4%였다.우리나라는 이날 경기에서 55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호주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최나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최나연은 리디아 고(18)와 장하나(23·BC카드)의 끈질긴 추격을 1타 차이로 따돌리며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최나연이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2년3개월 만이다. 좀처럼 우승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던 최나연은 개막전부터 선전하며 부활을 알렸다. 통산 8승째. 최나연은 마지막 2개홀을 앞두고 2위를 달리며 다시 한 번 정상 문턱에서 주저 앉는 듯 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 리디아 고에게 2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최나연은 3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리디오 고 역시 1,2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쉽사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더해 3언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호주의 차세대 축구스타 마시모 루옹고(23·스윈든 시티)가 2015 호주아시안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1일 루옹고가 대회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루옹고는 이번 대회에서 2골4도움을 올리며 호주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호주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4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호주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시안컵에서 호주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는 베스트 골키퍼상(매튜 라이언 골키퍼)과 페어플레이상까지 휩쓸며 겹경사를 누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시카고 불스를 따돌리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23-118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9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른 어깨 회전근 수술로 시즌을 접었지만 값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센터 조던 힐이 26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웨인 엘링턴은 23점을 지원했다.시카고는 지미 버틀러가 35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친정팀을 상대한 파우 가솔은 20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가솔은 96-98로 뒤진 4쿼터 종료 11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연장에서는 시카고가 우위였다.하지만 레이커스의 힐이 1차 연장 종료 16초 전에 동점골을 터뜨려 106-106에서 2차 연장에 들어갔고, 뒷심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었다.밀워키 벅스는 올랜도 원정에서 올랜도 매직에 115-100으로 이겼다.밀워키가 올랜도 원정에서 이긴 것은 2004년 12월 이후 햇수로 11년 만이다. 밀워키는 올랜도 원정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첫 날 하위권에 머물렀다.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쳤다.새해 첫 대회로 피닉스오픈을 택한 우즈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한 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아직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100위권 밖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14년 만의 피닉스오픈 복귀전에서 우즈는 초반부터 애를 먹었다.우즈는 1번과 2번홀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파3인 4번홀을 5타 만에 벗어나는 등 4개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우즈는 곧바로 이어진 5번홀에서 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하지만 9번홀에서 다시 한 번 파세이브에 실패하며 흐름이 꺾였다.11번홀 보기를 더한 우즈는 13번홀 이글로 순식간에 2타를 줄였다. 225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컵 바로 옆에 붙이면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뒤늦게 몸이 풀린 우즈는 17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2오버파로 첫 날 라운드를 마쳤다.최경주(45·S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33)이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전포고에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30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요미우리가 자신의 강속구에 대비해 160㎞짜리 피칭머신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체감속도를)상회하는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요미우리는 지난해 오승환 공략에 실패해 우승 목전에서 주저앉았다. 한신과 맞붙은 파이널스테이지 4경기에서는 오승환에게 3세이브를 헌납했다.반격을 노리는 요미우리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160㎞짜리 피칭 머신을 13대나 준비했다. 빠른 공을 눈에 익힌 뒤 실전에서 오승환을 넘어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하지만 오승환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오승환은 "160㎞를 던질 수는 없지만 체감을 넘어서도록 하겠다"면서 요미우리의 대응에 맞불을 놓았다. 오승환은 또한 "기계와 사람이 던지는 것은 다르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산케이스포츠는 "상대가 강해지면 그것을 능가해야 한다. 더 강해져서 일본에 돌아온 오승환이 요미우리의 비밀병기를 일축했다"고 소개했다.한편 오승환은 지난 29일부터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괌에서의 개인훈련으로 몸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5 호주아시안컵이 31일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여일 간 45억 아시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아시안컵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의 3·4위 결정전(30일)을 포함해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총 30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경기당 평균 2.36골이 터지면서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축구의 백미는 골이고, 개인 타이틀인 득점왕에 눈길이 먼저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MVP)가 누가 될지 여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시안컵 MVP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에서 주관해 선정한다. 계량화된 선정 기준은 없다.규정에는 대회 기간을 통틀어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거나 큰 영향력을 발휘한 선수를 MVP로 선정한다고 나와 있다. 선정에 따른 부상으로 MVP 인증서가 수여되지만 상금은 없다.한국이 1988년 이후 27년 만에 결승에 오른 만큼 MVP를 배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은 결승에 올랐던 1988년 김주성(49)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MVP를 차지한 뒤로 MVP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강속구 투수 원종현(28)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다.NC는 29일 원종현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원종현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진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올 시즌 마운드에 오르는 것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NC 관계자는 "아직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 것도 없다. 일단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올 시즌 활약 여부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원종현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 낸 것처럼 이번에도 이겨 내겠다. 건강을 되찾아 마운드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원종현은 NC의 핵심 불펜요원이다.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전체 11순위로 입단한 원종현은 2008년 경찰청에서 제대한 이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3년간 방황하던 원종현은 2011년 신고선수로 NC에 입단해 주축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원종현은 지난해 지독한 타고투저 속에서도 73경기에 등판해 5승3패1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4.06의 성적을 올렸다.특히 LG와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여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박태환(26·인천시청)이 곧 훈련을 시작한다.박태환 측 관계자는 29일 "박태환이 조만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핑 적발과 무관하게 선수의 본분에 따라 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오랫동안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해왔던 박태환은 새로운 전지훈련지 물색을 위해 이달 초 미국으로 떠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 클럽에 2주 동안 머물렀다.변화를 주고 싶다면서 미국의 상황을 둘러보고 온 박태환은 아직 전지훈련 장소나 새로운 코치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박태환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지난해 9월초 한국에서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항시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제인 테스토스테론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그는 국제수영연맹(FINA) 절차에 따라 다음달 27일 수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금지약물 복용과 관련해 해명을 해야 한다.박태환은 도핑 전문 외국인 변호사와 대한체육회, 대한수영연맹, 대응팀에 청문회 준비를 맡기고 일단 선수의 본분에 따라 훈련을 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간판스타인 외야수 김현수(27)가 전 경기 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김현수는 29일 "144경기를 모두 뛸 수 있는 선수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2007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김현수는 200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늘 120경기 이상을 출장했다. 130경기를 넘긴 시즌도 세 번이나 될 정도로 큰 부상없이 꾸준하게 활약했다.경기에 빠졌던 것이 몇 차례 되지는 않지만 그때의 경험들은 김현수의 출장 의지를 더욱 부추겼다.김현수는 "아파서 쉬어도 보고 벤치에서 경기를 보기도 하면서 부상 없이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안 되더라도 야구장에서 해보고, 실패를 해도 야구장에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2015년은 김현수 개인에게 무척 중요한 한 해다. 김현수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김현수는 "현재는 FA 신분이 아닌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라고 못 박은 뒤, "지금은 팀 성적과 그 안에서 내가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장하나(23·BC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화끈한 신인 탄생을 예고했다.장하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쳤다.선두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로 오스틴 언스트(23·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루이스는 9언더파 63타를 쳤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장하나는 지난달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면서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시즌 첫 대회부터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장하나의 공동 4위 선전에 더욱 눈길이 간다.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는 4언더파 68타로 최나연(28·SK텔레콤)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또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 이미향(22·볼빅)과 유선영(28·JDX)은 2언더파 70타로 나란히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안젤라 스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중앙대 농구부는 전통적으로 걸출한 빅맨들을 많이 배출했다.김유택(52·전 중앙대 감독), 한기범(51·한기범희망나눔 대표), 김주성(36·동부), 함지훈(31·모비스), 오세근(28·인삼공사)까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중앙대 빅맨 계보를 잇는 선수들이다. '센터사관학교'로 불렸다.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능하고 잠재력이 큰 가드들도 대거 배출해 눈길을 끈다.대표적으로 서울 SK의 김선형(27·SK)이 꼽힌다. 전형적인 공격형 가드로 빠른 돌파와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에 뒀다.태극마크를 달고 지난해 한국의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했다. 간간이 범하는 무리한 플레이는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임은 틀림없다.최근 창원 LG의 9연승 상승세에 큰 보탬을 한 유병훈(25·LG)도 꼽을 수 있다. 190㎝의 장신 가드 유병훈은 투맨 게임에 능숙하고, 안정적이다. 속공 전개 능력도 나쁘지 않다.부상 탓에 컨디션이 들쭉날쭉하지만 강병현(30·인삼공사)은 중앙대 가드 전성시대를 잇는 중요한 축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임재현(37·오리온스), 박지현(36·동부)도 여전히 현역에서 노장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이밖에 박병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겨울이적시장 마감이 약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이청용(27·볼턴)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더 타임스'는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스토크시티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어 이청용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며 "볼턴은 이적료로 100만 파운드(약 16억원)를 원하고 있다. 2만2000 파운드(약 3600만원)에 달하는 이청용의 주급이 이적 협상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타 유럽 리그로의 이적설도 흘러나왔다.영국 스포츠매체 '원 월드 스포츠'는 "사우샘프턴, 크리스털 팰리스, 스토크시티(이상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도 이청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도 이청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볼턴은 이미 이청용의 이적을 대비해 벤피카(포르투갈)로부터 공격수 디에고 펠리페 코스타 로차를 임대 영입했다"고 덧붙였다.지난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볼턴에서 6시즌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지난 10일 오만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강이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