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시즌 15억원을 받는 한화의 김태균(33)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선수 628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KBO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15시즌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 등 각종 현황을 발표했다.KBO 소속 선수 중 연봉 랭킹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김태균이 차지했다. 김태균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프로야구 전체 최고 연봉을 기록 중이다.한화가 2014시즌 최하위에 머무른 가운데 김태균은 타율 0.365 18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서 체면을 세웠다. 다만 4번타자로 뛰면서 홈런이 적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SK 최정과 두산 장원준, 롯데 강민호가 10억원으로 연봉 순위에서 2위를 형성했다.이어 삼성 이승엽이 9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고, 같은 팀 윤성환과 LG 외야수 박용택, 이병규가 각각 8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투수 장원삼· 안지만과 두산 외야수 김현수는 7억5000만원으로 9위에 랭크됐다.200안타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쓴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은 연봉 9300만원에서 2억700만원 오른 3억원을 기록했다. 연봉순위로는 52위에 해당된다.리그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의 야구전문 매체인 '베이스볼킹'이 11일 올시즌 소프트뱅크에서 100타점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대호(33)를 꼽았다.베이스볼킹은 이대호에 대해 "지난해 144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장했다. 1월에 사이판에서 실시한 자율훈련을 통해 10kg 정도의 감량에 성공했다"며 "슬림화한 이대호는 일본에 와서 가장 좋은 상태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일본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 91타점을 넘는 것은 꿈이 아니다"고 전했다.또 이 매체는 "소프트뱅크가 지난 시즌 말 야후 오크돔의 리모델링을 발표했다"며 "구장 펜스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100타점 탄생의 기대도 커진다"고 덧붙였다.이대호 자신도 100타점에 대한 애착이 상당하다. 지난해 예상보다 적은 타점을 기록해 올해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해 초 괌에서의 훈련을 앞두고 이대호는 "처음부터 몸을 다시 만든다는 생각으로 훈련할 것이다. 동시에 파워도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었다.베이스볼킹은 100타점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이대호를 제외한 우치카와 세이치, 마쓰다 노부히로, 야나기타 유우키 등을 꼽았다. 이 중 지난해 최다 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74타점을 기록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따돌리고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결승행에 바짝 다가섰다.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국왕컵 4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3-1로 제압했다.이 대회 최다 우승팀(26회)이자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한데 이어 준결승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진을 필두로 경기에 임했다.선제골은 전반 41분 메시가 만들어냈다. 메시는 왼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수아레스가 발 앞에 정확히 패스를 보내자 장기인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비야레알은 후반 3분 균형을 맞췄다. 마누엘 트리게로스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1-1을 만들었다. 골키퍼가 몸조차 날리지 못할 정도로 코스와 세기가 완벽했다.이대로 당할 바르셀로나가 아니었다. 실점 1분 뒤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곧바로 균형을 깨뜨렸다. 이번에도 수아레스의 역할이 컸다.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헤라르드 피케의 헤딩슛으로 3-1
[시사뮤스 김기철 기자]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또다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기성용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의 더 호손스 구장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2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 7일 선더랜드전에서 절묘한 다이빙 헤딩슛으로 2015년 첫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도 90분 간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발했다. 초반에는 공격보다는 수비 쪽에 조금 더 치중한 모습이었다. 여러 차례 패스를 성공시키기는 했지만 체력 부담 탓인지 종종 실수도 눈에 띄었다.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들어 웨스트브롬위치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후반 15분 브라운 이데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데예는 경합 중 살짝 뜬 공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스완지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일격을 당한 스완지시티는 연거푸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을 꾀했다. 스완지시티의 경기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골이 나온 쪽은 웨스트브롬위치였다.웨스트브롬위치는 후반 29분 사이도 베라히뇨의 추가골로 2-0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강정호(27)가 경쟁을 벌여야 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격수 자리가 스프링캠프 동안 흥미로운 포지션 경쟁이 펼쳐질 곳으로 꼽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동안 주목해야 할 포지션을 몇 군데 골라 소개했다.이른바 스프링캠프 동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포지션을 꼽은 것이다.피츠버그의 유격수 자리는 그 중에 한 포지션으로 꼽혔다.넥센 히어로즈에서 '거포 유격수'로 활약하다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강정호가 경쟁을 펼쳐야 하는 포지션이다.MLB.com은 "조디 머서는 잘 알려진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서 송구 실책을 단 한 개 저질렀다"고 수비력을 높게 평가했다.하지만 강정호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이다.MLB.com은 "홈런 타자인 강정호가 유격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강정호는 3루수와 2루수로도 기용될 전망이지만 강정호가 유격수로 뛰면서 25개 이상의 홈런을 친다면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진도 흥미롭게 살펴볼 포지션으로 지목됐다.MLB.com은 추신수(33)가 우익수로 뛰는 것이 자명하고 레오니스 마틴이 계속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 시즌 막강한 모습을 자랑했던 LA 다저스 선발진이 올 시즌에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 10개 구단을 꼽으면서 다저스를 2위에 올려놨다.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휩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올해에도 중심축을 이룬다.여기에 에이스나 다름없는 잭 그레인키가 2선발로 커쇼와 쌍두마차를 이룬다.2013년과 2014년 각각 14승씩을 거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3선발로서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다저스는 지난해 4선발인 댄 하렌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했으나 4, 5선발감인 자유계약선수(FA)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을 영입해 나머지 두 자리를 채웠다.MLB.com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투수들이 부상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MLB.com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5명 가운데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 앤더슨이 지난해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은 유일한 선수가 맥카시인데 맥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의 장애 청소년이 사상 처음 NBA 올스타전 무대에 참가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10일 뉴욕중앙일보는 서울의 지적장애인 교육기관 다니엘고에 재학중인 안정훈(19·3학년) 군이 NBA 올스타 특별경기에 초청받았다고 전했다.안군은 오는 14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제4회 NBA케어즈 스페셜올림픽스 경기에 NBA와 WNBA 스타들과 함께 출전하게 된다.NBA케어즈 스페셜올림픽은 지난 2012년부터 NBA 올스타의 특별이벤트로 편성한 것으로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NBA출신 스타들과 WNBA 현역스타들과 함께 시범경기를 갖는 것이다.올해는 푸에르토리코 2명을 포함한 미국선수 7명과 세계각국에서 5명의 외국선수들이 초청됐다. 유일한 아시안인 안군은 벨기에 그리스 나이지리아 멕시코 선수와 동부팀으로 선발됐다.동부팀엔 NBA 레전드인 데틀레프 쉬렘프와 WNBA 엘레나 델 돈(시카고 스카이), NBA케어스 대사인 제이슨 콜린스와 루스 라일리가 함께 호흡을 이룬다.안군의 팀과 맞서는 서부팀은 NBA 레전드 크리스 뮬린과 델 커리, WNBA의 티나 찰스(뉴욕 리버티) 타미카 캐칭스(인디아나 피버)와 미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특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장도에 오른다.지난 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일정에 따르면 한국이 직행하게 된 2차예선은 6월11일부터 시작된다.2차예선에서는 총 40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인다. 34개팀이 자동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떨어지는 12개팀 중 1차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합류한다.한국의 첫 경기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각 조가 5개팀으로 편성된 만큼 1개팀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2차예선은 내년 3월29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하며 2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살아 남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리호지치(63) 감독이 일본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0일 차기 사령탑 물색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일본축구협회 시모다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이 할리호지치 감독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할리호지치 감독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알제리 돌풍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예상을 깨고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한 알제리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우승팀 독일과 연장 접전을 벌이면서 세계 축구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 과정에서 할리호지치 감독은 한국에도 커다란 시련을 안겼다. 조별예선 2차전에서 알제리와 만난 한국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완패했다.전술 싸움에서 압도당한 것이 참패의 원인이 됐다. 알제리전 패배로 한국은 16강행이 사실상 무산됐고 거센 비난과 직면한 홍명보 감독은 끝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산케이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을 갖춘 이를 찾고 있는데 할리호지치 감독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한다"고 소개했다.할리호지치 감독은 2007년 뇌경색을 이유로 퇴임한 이비차 오심(74) 전 감독과 같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동 5위를 차지했다.공동 5위 상금인 4만9178 달러를 추가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상금 1002만596 달러를 수확했다. 역대 LPGA 투어 선수 중 9번째로 '1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지금까지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으로 2257만 달러를 기록했다. 뒤이어 캐리 웹(호주· 1924만 달러)과 크리스티 커(미국· 1600만 달러),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486만 달러), 줄리 잉스터(미국· 1372만 달러),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1266만 달러), 박세리(1252만 달러), 폴라 크리머(미국 1113만 달러), 박인비 순이다.그러나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아직 탈환하지 못했다.지난주 리디아 고(18)에게 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짜릿한 역전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평점 3.24점으로 23위를 차지했다.전날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무려 1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상위권은 특별한 변동이 없다.최연소 세계 1위 기록을 다시 쓴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9.76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9.51점으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김효주(20·롯데)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을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주 KCC의 허재(50)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KCC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 감독이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허 감독의 자진사퇴로 KCC는 6라운드가 시작되는 11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부터 추승균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출신인 허 감독은 2005년 KCC 지휘봉을 잡았다.KCC의 제2대 감독으로 부임한 허 감독은 10시즌을 치르는 동안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맛보며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깼다.그러나 KCC는 최근 세 시즌 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다.2012~2013시즌 13승41패로 최하위에 머문 KCC는 2013~2014시즌에도 20승34패를 기록하고 7위에 그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하위권을 맴도는 동안 리빌딩에 신경을 쓴 KCC는 하승진까지 돌아와 올 시즌을 앞두고는 정상을 넘볼만한 팀으로도 꼽혔다.하지만 KCC는 주전들의 잇단 부상 속에 정규리그 9경기를 남긴 현재 11승34패로 9위에 처져 있다.KCC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허 감독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고교생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8·세화여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심석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8초9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함께 결승까지 오른 김아랑(20·한국체대)이 2분38초959를 기록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심석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까지 월드컵 12개 대회 연속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그러나 컨디션 난조로 잠시 주춤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만 수확한 심석희는 일주일 뒤 안방인 서울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는 감기몸살 탓에 제대로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다.이후 약 7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심석희는 이날 제 기량을 선보이면서 시상대 맨꼭대기에 섰다.이어 벌어진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한승수(24·고양시청)가 2분14초147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승수가 월드컵대회 개인종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