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범경기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넥센은 13일 오후 1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넥센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피어밴드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44개로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피어밴드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택형은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7회 마운드에 오른 김정훈은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추격의 빌미를 줬다.KIA는 '유망주'로 꼽히는 임기준이 선발로 나왔다. 임기준은 4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KIA는 막판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경기 초반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져 4연승에 실패했다.1회말부터 넥센의 강력한 타선이 불을 뿜었다. 1회말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무사 1,3루에서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이어 김민성이 우익수 앞으로 뻗는 1타점 적시타로 박병호를 불러들여 1회에만 4-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미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경기는 다저스가 9회초 터진 작 페더슨의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과 세르지오 산토스 등 7명의 투수가 던져 영봉승을 이끌었다.류현진은 등 부상으로 인해 예정보다 늦게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호투로 몸상태에 대한 의혹을 말끔히 걷어내며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LA 타임스는 "피안타도 볼넷도 없었다. 대단히 날카로운 투구를 선보였다"며 류현진을 치켜올렸다.또 "류현진의 등 부상에 시범경기 등판일을 미뤘던 다저스의 결정은 현명했다"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의 훌륭한 첫 등판을 작 페더슨이 도왔다"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내용을 소개했다.MLB.com은 "류현진과 제임스 쉴즈(샌디에이고)가 인상적인 시범경기 첫 등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이어 "쉴즈는 3이닝 동안 삼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3년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월드컵이 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종차별 때문이다.1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제프리 웹(51)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은 "러시아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부분에서 월드컵 개최에 심각한 우려를 남긴다"며 "현재 러시아에 존재하는 인종차별 수준으로는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혔다.러시아는 관중들의 인종차별 시비로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었다.지난 2012년 러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관중들은 리그 경기 중 안지 소속이던 크리스토퍼 삼바(31·디나모 모스크바)에게 바나나를 던졌다.2013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SKA 모스크바 원정경기에 참여한 야야 투레(32·맨체스터시티)는 홈 팬들의 인종차별 구호에 항의했다.같은 해 10월에는 브라질 공격수 헐크(30·제니트)가 원정 팬들의 원숭이 비하 구호에 시달렸다. 헐크는 리그 경기 도중 심판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지난 2일에는 러시아 축구의 인종차별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가 공개돼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다저스)이 올해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와 호투를 선보였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미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은 93마일(150㎞)짜리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질을 시험했다. 아직 시범경기임을 감안하면 구위나 구속 모두 합격점을 줄만 했다.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 중 가장 늦게 실전 경기에 돌입했다. 지난달 25일 불펜 피칭을 한 이후 등에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통증이 사라진 후 캐치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정밀검사 결과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3일 불펜 투구를 한 후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선발 맞대결 상대는 메이저리그 9년 통산 114승90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올린 베테랑 제임스 실즈였다. 또한 이날 샌디에이고는 왼손투수 류현진을 의식한 듯 7번타자 욘더 알론소를 제외하고 모두 오른손 타자를 배치했다.그러나 통산 샌디에이고전 5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화끈한 공격 축구를 표방하는 전북현대와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라운드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격돌한다. 전북과 서울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대로 된 공격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닥공(닥치고 공격)'의 원조 최강희 전북 감독은 "지난해에는 우승을 하기 위해 지지 않으려는 경기를 많이 했다"며 "올해는 공격 쪽에 더 무게를 둔 원래 전북의 모습을 되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7일 개막전에서 닥공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성남을 상대로 20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2-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멀티골의 주인공 에두와 '녹색 독수리' 에닝요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간판 골잡이 이동국도 서울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층 더 막강한 화력을 뽐낼 예정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정규리그 16경기 무패(11승5무)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패배를 잊었기에 자신감도 충만하다. 서울은 지난 시즌 수비 위주의 '실리 축구'를 하다가 팬들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금지약물 사용으로 위기에 몰린 박태환(26)의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징계 수위와 적용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INA는 지난 12일 대한수영연맹에 이메일을 보내 박태환의 청문회를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한다고 통보했다. 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태환측에서 관련 자료 제출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일정이 미뤄졌다. 청문회에는 박태환 소속사인 팀GMP 관계자와 담당 변호사, 대한수영연맹 이기흥 회장 및 실무자,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직접 스위스로 가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박태환은 지난해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된 '네비도(NEBIDO)'라는 주사제를 맞았고 9월 FINA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몸에서 약물이 검출된 것은 사실인만큼 박태환의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2년까지 선수자격이 정지될 수도 있다. 박태환측은 "선수는 모르고 주사를 맞았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청문회에서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병원장을 불구속 기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차두리(35·서울)가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차두리의 은퇴식을 진행한다.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뉴질랜드전 전반전 종료 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 꽃다발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은퇴식에서 직접 경기를 뛰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올리 슈틸리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으로 차두리가 직접 평가전을 소화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차두리의 입을 통해 직접 전해졌다. 14일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12일 오후 1시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차두리는 "사실 슈틸리케 감독님을 조금 전에 만나뵙고 왔다"고 털어놨다. 차두리는 "감독님과 협회는 '꽃다발만 받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며 경기를 뛰고 은퇴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일단 31일 은퇴식이 잡히기는 했는데 경기를 뛸지 꽃다발만 받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변수는 소속팀 서울의 일정이다. 서울은 전북전을 시작으로 18일 웨스턴 시드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015 2라운드 홈경기를 '이운재 데이'로 지정했다고 12일 전했다. 수원은 이날 이운재 현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경기장으로 초청한다. 이 코치는 경기장 북측에 위치한 중앙 광장에서 낮 12시부터 팬사인회를 실시하고 아들인 이윤호군 그리고 수원팬 2명과 함께 시축을 한다. 또 하프타임 때는 그라운드에서 홈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은 올 시즌 홈경기에 팀의 레전드 선수를 초청하는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릴레이 이벤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 코치는 현역 시절 수원 소속으로 K리그 최다출전 기록(343경기)을 세웠다. 구단이 뽑은 명예의 전당 10인, 팬들이 뽑은 20주년 베스트 11(최다득표 1749표)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혜진(25·우리은행)이 2년 연속으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박혜진은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96표 중 46표를 받았다.팀 동료 임영희(21표)와 양지희(17표)를 제치고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혜진은 "내가 받을 줄 몰랐다. 마음이 무겁다"며 "(임)영희, (양)지희 언니들에게 미안한다. 언니들이 훨씬 공헌을 많이 한 것 같다. 내가 가장 어려서 받았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박혜진은 올 시즌 전 경기(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0.5점 3.1어시스트,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3연패에 크게 공헌했다.경기당 36분5초를 뛰어 전체에서 가장 많이 코트를 누볐다. 포인트가드로 팀을 이끌며 위기마다 팀을 구했다. 국내 선수 공헌도도 2위다.그는 "솔직히 지난 시즌에는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눈에 띄는 활약도 없었고, 많이 부족했다"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플레이가 많았다"고 했다.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2년 연속으로 M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FC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 인기팀 그룹에 속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서울을 홀로 사용하는데다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서울이 큰 관심을 받는데에는 최용수 감독의 지분도 분명히 있다. 현역 시절 다소 무뚝뚝하고 투박한 이미지를 지닌 선수였던 최 감독은 지도자 변신 후 180도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2012년 서울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말을 타고 그라운드에 등장했고 그해 올스타전에서는 노출까지 불사하며 이탈리아 출신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의 세레머니를 따라하는 헌신적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종종 선보이는 재치있는 발언들은 흥행요소를 찾기 힘든 K리그 클래식의 단비 같은 존재다.그런 그가 내성적이라고 정평이 난 박주영을 만났다. 박주영이 한창 이름을 알리던 시절 잠시 선수로 함께 뛰었던 두 사람은 이제는 40대 감독과 30대 선수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경기장 밖 박주영은 무척 소극적인 선수다. 팬들과의 대화 창구인 언론과의 접촉은 극도로 꺼린다. 대표팀 시절에는 결승골을 넣고도 마치 패배의 중심에 선 듯 취재진을 따돌리기 바빴다. 그렇다고 팬들과 직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기원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9기 국수(國手)전이 11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수전 예선은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 231명이 출전해 11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21대 1로 경쟁한다. 20일까지 열릴 예정인 예선을 통과한 11명은 전기시드 4명, 주최사 추천시드 1명과 함께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이후 3번기로 열리는 도전자결정전 승자가 2연패를 꿈꾸는 박정환 국수와 도전 5번기로 타이틀을 다툰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제58기 국수전 도전 5번기에서는 도전자 박정환 9단이 국수전 3연패의 조한승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첫 국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국수전은 국내 바둑대회 중 가장 오래된 기전이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다. 국내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은 1956년 고 조남철 9단이 우승한 이래 김인,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이세돌 9단 등 단 13명의 기사에게만 '국수' 타이틀을 허용했다. 동아일보사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59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1억83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자리를 내주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일본 언론들이 12일 우치카와 세이치가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보도했다.스포츠호치는 "아키야마 고지 전 감독이 지난해 일본시리즈 포함 모든 경기에서 이대호에게 4번을 맡겼만 새로운 구도 기미야스 감독의 구상은 4번 우치카와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스포츠호치는 "출루율이 높은 야나기타 유키와 우치카와를 5번타자 이대호 앞에 두고서 타점을 올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닛칸스포츠도 전날 "지난해 3번이었던 우치카와가 4번에서 개막을 맞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전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차바위(26·전자랜드)가 더욱 단단해졌다.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단연 화제다.전자랜드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종료 6.5초 전에 터진 리카르도 포웰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76-75 승리를 거뒀다.2연승이다. 열세라는 전망을 비웃듯 정규리그 3위 SK에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 남겼다.이름처럼 단단해진 차바위가 눈에 띈다. 포워드 차바위는 2차전에서 10점 10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특히 4쿼터 막판 김선형과 박승리(이상 SK)의 자유투 실패 때 리바운드를 모두 잡았다. 마지막까지 집중한 결과다.1차전에서도 13점을 올렸다. 2경기에서 평균 30분10초를 소화하며 11.5점 6.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평균 5.3점 2.8리바운드와 비교하면 엄청난 활약이다. 프로 데뷔 후 최고다.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차바위를 '깡다구 있는 친구'라고 한다. 주눅 들지 않고, 악착같은 근성 때문이다.차바위는 2차전 후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하나 남겼다."오늘 내 얘기를 들어주셨나보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