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최강희(56)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가 8일 벤트남 빈즈엉 스타디움에서 열린 빈즈엉(베트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전반 30분 터진 에닝요(34)의 골로 경기 내내 앞서가던 전북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것이다.최 감독은 "경기를 비겼지만 막판에 골을 먹었기 때문에 진 거나 다름 없다"며 "원하는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이어 "체력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움직임이)원활하지 못 했다"며 "후반 교체를 통해 극복하려 했지만 잘 안됐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도 "항상 원정은 어렵다"며 "비긴 것은 아쉽지만 빨리 잊고 남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앞을 내다봤다.4차전을 마친 전북은 2승2무(승점 8)로 조 1위를 달렸다. 2위 가시와 레이솔(승점 8)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전북 +6·가시와 +5)에서 앞섰다. 전북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응웬탄선 빈즈엉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응웬탄선 감독은 "전북이라는 강팀과 비겨서 만족한다"며 "수비를 잘해서 챔피언스리그 승점 1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삼성은 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리즈번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수원(2승1무1패·승점 7)은 조 2위를 유지했다. 3위 브리즈번(승점 4)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만약 조별리그 최종전(6차전)이 끝난 뒤 수원이 브리즈번과 같은 승점을 기록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같은 시간 펼쳐진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은 우라와 레즈(일본)와 1-1로 비겼다. 베이징(3승1무·승점 10)은 1위, 우라와(1무3패·승점 1)는 4위다. 16강에는 조 2위까지 올라간다. 수원은 남은 2경기에서 최소 2위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 지난달 18일 브리즈번 원정(3-3 무)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던 서정진은 이날도 골맛을 봤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권창훈과 염기훈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정원 수원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브리즈번(1승1무2패)은 잔여 경기에서 적어도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보 센터' 용인 삼성의 김계령(36)이 17년 만에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 삼성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계령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숭의초~숭의중~숭의고를 졸업한 김계령은 1998년 삼성생명(현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삼성생명에서 정규리그 우승 6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4회, 춘천 우리은행에서 정규리그 우승 2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17년 동안 WKBL 정규리그 501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당 평균 11.8점, 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책임졌다. 2008~2009시즌(20.08점), 2009~2010시즌(21.53점)에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국내 여자농구 선수 역대 세 번째로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계령은 한국 여자농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도 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국가대표로 뛴 그는 올림픽 2회, 아시안게임 3회, 세계선수권 4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했다.2002년 세계농구선수권 4강,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불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3-7로 졌다.전날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를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다저스는 이날 9회 4점을 내주며 패해 숙제를 남겼다.2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불펜이 7회 이후 6점을 내주며 승리를 날렸다.야수진은 7개의 안타와 볼넷 4개를 얻어냈지만 실책을 3개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그레인키는 1회부터 옛 동료 멧 캠프에게 안타를 맞은 후 저스틴 업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것이 그레인키가 이날 맞은 안타의 전부였다.그레인키의 호투 아래 다저스는 6회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안 곤잘레스, 하위 켄드릭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1 역전에 성공했다.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페드로 바에즈는 안타 한 개를 맞고 아웃카운트 2개만 잡은 후 파코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로드리게스는 곧바로 안타를 맞았다. 다저스는 다시 투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진수(23)의 소속팀 호펜하임은 호펜하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서 탈락했다. 호펜하임은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 DFB 포칼 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김진수는 후반 16분 제레미 톨리안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풀백인 그는 연장 후반까지 60여분간 활약했다.전반 19분 네벤 수보티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호펜하임은 전반 21분과 27분 터진 케빈 볼란드와 로베르토 피르미노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12분 피에르 아우바메양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도르트문트가 웃었다. 연장 후반 2분 세바스티안 켈이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음주·과속 운전으로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0·미국)가 다음주 복귀한다.미국수영연맹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할 준비가 됐다"며 "16~19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리는 2014~2015 아레나 프로 수영 시리즈 4차 대회에 케이티 레데키, 라이언 록티, 펠프스 등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림픽에서만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2012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가 지난해 4월 전격 복귀했다. 펠프스는 그해 8월 호주에서 열린 2014 팬퍼시픽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건재함을 뽐냈다.그러나 펠프스는 10월초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과속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을 한 펠프스는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징계를 받은 펠프스는 오는 7월 하순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미국대표팀 승선이 좌절됐다.펠프스의 징계는 지난해 10월6일부터 시작돼 지난달 6일 끝났다. 펠프스가 곧바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그는 한 달이 지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LIG손해보험 배구단의 강성형(45) 감독대행이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는다.LIG손해보험은 7일 새 시즌을 앞두고 강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입했다고 밝혔다.국가대표 레프트 출신으로 지난해 LIG손해보험의 수석코치가 된 강 감독은 지난 2월5일 문용관 전 LIG손해보험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물러나면서 임시 사령탑에 올랐다.감독대행 부임 이후 5승4패를 거두며 리그 6위(13승23패·승점 36)로 시즌을 마무리했다.LIG손해보험은 "강 감독은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의 소유자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강 감독은 "나보다 우리를 생각해 팀원 모두가 하나 되는 새로운 팀으로 변모시키겠다"며 "LIG만의 팀 컬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7일 프로농구 부산 kt가 신임 감독으로 조동현(39) 울산 모비스 코치를 계약기간 3년에 선임했다.kt는 "조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그는 변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구단의 목표를 이뤄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kt는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이 결렬된 이후에 여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새 사령탑을 찾았다. 신선우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총재직무대행,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 등이 유력 후보로 언급됐다.그러나 kt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젊은 지도자를 원했고, 조 코치를 적임자로 꼽았다.조 신임 감독은 "오랜 기간 선수로 뛰었던 kt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체질 변화를 통해 팀워크와 스피드, 그리고 근성을 두루 갖춘 팀으로 거듭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임종택 kt 단장은 "조 감독은 젊지만 리더십이 뛰어난 지도자다. 팀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인물"이라며 "당장의 성적보다는 도전을 통해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낼 리더가 필요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고~연세대를 졸업한 조 코치는 지난 1999년 인천 대우(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양동근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MVP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14일 오후 4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양동근은 올 시즌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8점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비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플레이오프에서는 모비스를 처음으로 세 시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수상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이자 3번째 MVP 수상이다.양동근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면 3번째로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된다. 앞서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에 수상했다.정규리그 MVP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투표는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열리기 전에 끝났다.이날 시상식에서는 KBL 출입언론사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정규리그 MVP를 비롯해 감독상, 신인선수상, 식스맨상, 베스트5상, 외국인선수상,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한다.또 10개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상, 수비 5걸상을 비롯해 이성구 페어플레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최강자 김효주가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대회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9일 출전한다.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효주(20·롯데)가 출전해 눈길을 모은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다.김효주는 지난달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허윤경(25·SBI저축은행)과 전인지(21·하인트진로)도 김효주와 함께 출전한다. 김자영(24·LG), 이정민(23·비씨카드), 안시현(31·골든블루)을 비롯해 지난 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등도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올 시즌 데뷔하는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의 신인왕 경쟁도 볼거리다.지난해 12월 2014현대차 중국여자오픈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2015시즌 KLPGA 투어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치른 뒤 16주 동안 열띤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KLPGA 전체 투어 총상금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막 첫 경기에서 강정호(28)는 벤치를 지켰다.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시범경기를 타율 0.200(45타수 9안타)로 마친 강정호는 타율은 저조했지만 장타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9개의 안타 중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타가 6개였다. 18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2루수 자리에서 한 번 실책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넘나들며 흠 잡을 데 없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날 강정호의 대타 기용은 나오지 않았다.피츠버그의 내야진은 닐 워커(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조쉬 해리슨(3루수)이 선발출장해 9회까지 자리를 지켰다.경기는 피츠버그가 2-5로 졌다.피츠버그는 3회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1사 1, 3루에서 보크를 범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이후 7회까지 릴리아노와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피츠버그는 쿠에토가 내려온 8회 바뀐 투수 케빈 그레그에게 앤드류 맥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간신히 3세트에서 내가 하려는 플레이를 했고 짜릿하게 승리했다" 조코비치의 우승 소감이다.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결승에서 만난 앤디 머레이(28·영국)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머레이를 2-1(7-63 4-6 6-0)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여덟번째 그랜드슬램 타이들을 작성한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키 비스케인에서의 다섯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기온이 27도에 이르는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조코비치는 우월한 체력을 과시했다. 2시간 47분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영국 테니스의 희망' 머레이는 지난 2월 호주오픈 결승에 이어 또다시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13년 윔블던대회 승리 이후 12번째 패배다.머레이는 2세트 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피로가 발목을 잡았다.머레이는 "3세트에서 조금 더 싸우지 못해 아쉽다. 노력했지만 다리가 무거웠고 충분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코비치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렸던 김세영(22·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마지막에 무너지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의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샷과 퍼트가 모두 불안했다.이날 버디를 5개나 쳤지만 더블보기와 보기도 각각 2개, 4개나 범했다.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해 이번에 2승째에 도전했다. 메이저대회 첫 승 도전이기도 했다.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4라운드를 시작했다.그러나 4번 홀에서 꼬이기 시작했다. 티샷이 크게 벗어나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김세영은 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수습에 나섰지만 루이스의 상승세가 매서웠다.결국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