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성남FC는 22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로 이기며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3승1무1패(승점 10)가 된 성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감바 오사카(일본), 부리람(이상 승점 7)이 최종전에서 이겨 승점이 같아져도 세 팀간 전적에서 성남은 최소 2위를 확보했다.김학범(55) 성남 감독은 "16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시민구단의 롤모델이 되는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재명 성남 구단주는 "시민구단으로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낸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성남 시민과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했다.성남은 다음달 6일 감바와 최종전을 치른다. 일본 원정이다. 김 감독은 "감바 오사카와의 최종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 3일 우리카드는 김상우 현 성균관대 감독이자 KBSN 해설위원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센터 출신인 김 감독은 지난 1995년 데뷔해 삼성화재에서만 13년을 활약한 뒤 2007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 김세진(41) OK저축은행 감독과 최태웅(39) 현대캐피탈 감독, 신진식(40) 삼성화재 코치와 함께 팀의 77연승 기록을 세우는 등 빼어난 속공과 블로킹으로 이름을 알렸다.은퇴 이후 LIG손해보험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감독직을 맡았다. 당시 최연소 프로배구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우리카드는 "선수 시절부터 정평이 난 성실성과 솔선수범하는 태도,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형님 리더십을 살려 선수들을 잘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며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김 감독은 "강도 높은 체질변화와 조직력 배구로 근성있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카드는 진무웅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무학 좋은데이는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2015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스폰서십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학은 부산아이파크 축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순한소주로 신주류문화를 개척한 좋은데이와 청정지역에서 만들어진 '지리산산청샘물'의 순수한 이미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무학 강민철 대표와 지리산산청샘물 김용진 대표, 부산아이파크 변명기 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리산산청샘물은 경기 및 훈련 시 선수들에게 필요한 '화이트생수'를 제공한다. 무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인 부산아이파크, 경남FC, LG세이커즈, NC다이노스를 응원하기 위해 스폰서십 체결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스폰서십 체결한 구단과 복지시설 어린이와 어르신을 초청해 '좋은데이 행복나눔좌석'과 선수입장 에스코트 체험 등 단순 후원관계가 아닌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무학은 지난해 부터 부산아이파크와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삼성의 공격수 정대세(31)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주간 MVP에 정대세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연계 플레이와 침착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정대세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2골2도움을 올리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정대세와 에두(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레오나르도(전북·1골), 염기훈(1골1도움), 이상호(이상 수원), 문창진(포항·1골1도움)이 선정됐다.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배슬기, 박선용(이상 포항), 임종은(전남), 골키퍼 부문에는 김병지(전남)가 각각 뽑혔다. 베스트 팀은 총점 12점을 얻은 수원, 위클리매치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5라운드 MVP는 부천FC의 알미르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알미르는 빠른 스피드와 이타적인 플레이로 상주상무전(3-1 승) 결승골을 도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국가대표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가 전날 열린 팀 훈련에 불참했다"며 "홍정호가 특별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22일(한국시간) 전했다.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홍정호는 지난 6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 복귀했다. 12일과 19일 경기에도 선발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해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듯 했다.하지만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마르쿠스 바인지를(41)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홍정호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부상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며 "그가 오는 토요일(25일) 경기 시간에 맞출 수 있는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전했다.홍정호는 현재 팀의 핵심 수비수인 얀 잉버 칼센 브라커(31)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은 상태다.바인지를 감독은 "매 경기 90분을 뛰는 것은 홍정호에게도 매우 좋은 일"이라며 "(홍정호가)지난 19일 슈투트가르트와 붙었을 때처럼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모든 것이 괜찮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언론들이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으며 시즌 7세이브를 거두자 "사랑의 힘"이라며 열애설과 연관을 지었다.오승환은 지난 2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시즌 7세이브째를 수확했다.지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내 건재함을 되찾았다.오승환은 '스포츠 닛폰',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직구의 감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스포츠 닛폰'은 전날 공개된 오승환의 열애를 엮어 이날 경기를 부각시켰다. 지난 20일 오승환과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26)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들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스포츠 닛폰'은 '오승환이 사랑의 힘으로 압도적인 세이브를 수확했다. 유리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첫 등판이었다'는 제목으로 오승환의 세이브 사실을 전했다.이 매체는 "개막부터 안정감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1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3회말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이대호는 팀이 2-1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지난달 31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1호 홈런을 신고한 이후 21일 만에 손맛을 봤다. 또한 이대호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소프트뱅크는 4회 현재 4-1로 앞서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강희(56) 전북 현대 감독은21일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반드시 이겨 좋은 분위기로 16강에 가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북은 2경기를 남겨둔 현재 2승2무(승점 8)로 E조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가시와(2승2무·승점 8)에 골득실(전북 +6·가시와 +5)에서 앞선다. 때문에 22일 가시와전은 조 1위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 이긴 팀은 2위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릴 수 있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최 감독은 "내일 경기는 이겨야 한다. 예선 1위로 통과해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은 지난 2월 가시와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이 최 감독의 생각이다. 최 감독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모든 팀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일본과 가시와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상대 분석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가시와는 목요일에 경기를 했지만 우리는 주말에 했다. 체력적인 부분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에서 91-82로 승리해 먼저 2승을 거뒀다.지미 버틀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31점(9리바운드)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릭 로즈와 파우 가솔도 각각 15점(9어시스트), 11점(16리바운드)으로 지원했다.특히 버틀러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4점을 몰아쳤다.크리스 미들턴이 22점으로 분전한 밀워키는 2패를 안고 홈으로 돌아간다. 안방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클래이 톰슨과 스테판 커리 콤비를 앞세워 97-87로 승리했다.골든스테이트도 2연승을 달리며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톰슨이 26점, 커리가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는 골든스테이트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빠른 공격 전개로 손쉽게 24점을 올렸다.◇NBA 21일 전적동부콘퍼런스▲시카고(2승) 91-82 밀워키(2패)서부콘퍼런스▲골든스테이트(2승) 97-87 뉴올리언스(2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백지선(48)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이 내년 시즌에는 톱 디비전(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백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에서 우승한 뒤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승1패(승점 12)로 영국(4승1패·승점 11)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내년 시즌에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2014 IIHF 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서 5전 전패로 강등의 수모를 겪었던 한국은 재기에 성공했다.백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도 "또 한 번 승격을 원한다. 내년 시즌에도 승격해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가 꼽은 대표팀의 강점은 스피드다. 한국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이번 대회 5경기에서 30골을 몰아쳤다. 대회 득점 부분 1위다.자신의 지도 철학을 "선수들의 특성에 따라서 팀을 짜는 것"이라는 백 감독은 "한국에는 스피드 좋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프 블래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 2018러시아월드컵 반대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다.2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63)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가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불만있는 정치인들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집에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러시아에서 어마어마한 월드컵을 열 것이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일 미국 상원의원들은 러시아 제재 차원에서 2018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FIFA에 요구했다. 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러시아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고 꾸준히 밝혔다.이날 블래터 회장은 "대회 준비는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오히려 러시아월드컵 개최에 힘을 실었다.푸틴 대통령은 "친애하는 블래터 회장과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구FC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Hi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5라운드 경기에서 조나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챌린지(2부 리그) 4위로 도약했다.2승2무1패(승점 8)가 된 대구는 종전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지난달 29일 강원전 이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다.브라질 공격수 조나탄이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조나탄은 리그 3호골을 신고한 데 이어 노병준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홈에서 일격을 당한 고양은 3승2패(승점 9)로 3위에 머물렀다. 대구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고양은 전반에만 슈팅 8개(대구 2개)를 기록하며 대구를 몰아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 팀을 정비한 대구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조나탄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연이어 후반 36분에는 조나탄의 패스를 받은 노병준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며 쐐기골을 터뜨렸다.남은 시간 고양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기세가 오른 대구의 골문은 높았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JS파운데이션은 오는 5월2일 오후 4시 박지성(34) 이사장이 경기도 수원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학부모를 위한 '수원JS컵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토크콘서트는 '2015 수원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기념해 마련됐다.박 이사장과 이용수(56) 대학축구협회(KFA) 기술위원장, 박문성(41) SBS 해설위원 등이 모여 '체계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벨기에 대표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는 물론 축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박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미래 세계축구 경쟁력의 근간이다. 선수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 육성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회 참가국들 간의 유소년 교육 시스템을 교류하고 발전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수원JS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 U-18(18세 이하)대표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