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루타 두 방을 터뜨렸다.이대호는 2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거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21로 상승했다.이대호는 2회말 첫타석에서 니혼햄의 선발 투수 나카무라 마사루를 상대로 왼쪽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터뜨리고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왼쪽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9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린다.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45) 올림픽대표팀 감독, 최진철(44)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이날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직접 찾아 경기를 지켜본다.감독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안익수(50)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맞붙는다.이승우(17), 백승호(18) 등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대표팀 감독들이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62) 전 대표팀 감독도 경기장을 찾는다. 박지성(35)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함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벨기에(5월1일), 프랑스(5월3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보경(26)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이 3부 리그로 추락했다.위건은 29일(한국시간) 리그 21위인 로더럼이 레딩을 상대로 한 2014~2015 챔피언십 45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챙겨 잔류를 확정하는 바람에 자동으로 3부 리그 강등이 결정됐다.승점 39점(9승12무24패)으로 리그 23위에 머무르던 위건은 이날 로더럼이 패하면 다가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강등권(22~24위) 탈출도 노려볼 만 했다.하지만 로더럼은 승리를 챙겼고 승점 45점(11승15무19패)이 됐다. 위건이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도 승점차를 메우기는 불가능해졌다.강등이 유력하던 위건은 지난 7일 말키 맥케이(43) 감독을 경질하고 개리 콜드웰(33)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위건과 더불어 22위를 기록한 밀월(9승14무22패·승점 41)과 24위 블랙풀(4승13무28패·승점 25)도 강등이 확정됐다.한편 김보경은 지난 2월6일 맥케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위건으로 이적했다. 꾸준한 출장 기회를 받으며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위건과의 계약 기간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과 미래가 만났다.박지성(34)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이승우(17·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27일 오후 6시 수원시 모처에서 열린 2015 수원JS컵 국제청소년대회 환영 만찬 자리에 함께 했다.이승우를 비롯한 한국 선수단은 박지성과의 만남을 통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향후 목표 등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았다.이승우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의 연령대 팀 후베닐A(17~19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다.박지성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한국 축구의 간판이다. 은퇴 후에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을 통해 한국 축구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서 이승우와 박지성은 함께 사진을 남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이날 만찬에는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이사, 안익수 한국 감독을 비롯해 참가하는 4개국 감독이 모두 참가했다. 각국 협회 관계자도 함께 했다.우루과이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아시아, 남미 선수들이 함께 하는 대회를 통해 각국 선수들에게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FC서울의 몰리나(35)가 4월에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몰리나의 프리킥 득점을 선정했다고 28일 전했다.몰리나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슈퍼매치'에서 팀이 0-1로 뒤져 있던 전반 43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연맹은 "몰리나는 수비벽 옆을 통과시키는 슛으로 골키퍼의 예측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몰리나는 현재 K리그 통산 181경기에 출전해 65골 5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역대 네 번째로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한다. K리그 월간 베스트 골은 올해 신설됐다. 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매주 발표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 골'을 대상으로 월간 베스트 골을 선정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일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강정호는 지난 21~23일 컵스와의 3연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총 9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컵스에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그러나 출전 기회가 다시 오지 않고 있다. 24일 대타출전 이후 4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192까지 떨어졌다. 3루수 조시 해리슨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벤치 멤버 중에서는 앤드류 람보가 우익수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4타수 무안타였다.이날 피츠버그는 0-4로 컵스에 패했다.피츠버그 타선은 컵스의 선발투수 제이슨 하멜에게 8이닝 동안 안타 4개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막혔다.마운드에서는 밴스 윌리(6이닝)와 롭 스케힐(3이닝)이 경기를 책임졌다. 한 차례의 투수교체에서도 대타 기용은 없었다.한편 컵스의 특급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3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 출신 김세중씨가 프로농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교수에 임용됐다.전자랜드는 김세중씨가 지난 3월1일자로 경북 구미의 경운대 교수로 임용됐다고 28일 전했다.2002년 경희대를 졸업한 김세중씨는 전체 15순위로 인천 SK(현 전자랜드)에 입단해 5시즌 동안 프로 선수생활을 했다. 현역 시절부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2007년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은퇴 후 2011년 국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세중 교수는 "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학문적 깊이와 학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5)가 스포츠채널 SBS스포츠의 윤성호(34) 아나운서와 다음달 2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신정자는 여자프로농구에서 통산 551경기에 출전,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리바운드도 4340개로 역대 1위다.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는데 일조했다.둘은 윤성호 아나운서가 여자농구 중계를 맡으면서 알고 지내다가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했다.결혼 후 두 사람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테니스협회의 테니스 여자 주니어 대표 선발 과정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문체부는 27일 대한체육회에 테니스 여자 주니어 대표 선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테니스 여자 주니어 대표의 선발 경위 및 선발 제도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 문책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또 문체부는 향후 대표 선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표 선발에 관여하는 위원회 구성 방식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선수 선발시에도 일정한 선발 기준을 갖추도록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3일, KBS 1TV 뉴스9에서는 '선발보다 장래성 우선? 대표선발 논란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테니스 여자 주니어 대표 선발 과정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문체부는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선발 기준이 명확하지 않는 등 선발 과정에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불펜때문에 고민이 많은 NC 다이노스에 대형 악재가 생겼다.NC는 27일 마무리투수 김진성(30)이 오른쪽 종아리근육(비복근) 부분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김진성은 지난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9회초 등판했으나 공 4개만 던진 후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최금강과 교체됐다.27일 오전 정밀검진 결과 5~6주 가량 재활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NC는 지난해 셋업맨으로 활약한 원종현이 스프링캠프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이탈한데 이어 마무리투수 김진성도 빠진 채 5월을 맞게 됐다.4월 초반 6연승을 달리며 1위까지 올라섰던 NC는 현재 9승13패로 9위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2승8패다. 지난해 NC의 붙박이 마무리로 자리잡은 김진성은 올해 8경기에 나와 4⅓이닝만 던지며 자책점 없이 3세이브를 기록중이었다.김진성은 홈 경기때는 1군에서 재활하며 원정 기간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의 재활파트에서 치료할 예정이다. 김진성의 대체 등록 선수는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와 백승호(18·이상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이승우와 백승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연령대 팀 후베닐A(17~19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지난해 말 구단의 유소년 이적규정 위반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내년 1월부터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다. 매스컴으로만 알려졌던 유망주들이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하는 자리기도 하다. 한국은 29일 오후 8시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5월1일 오후 5시15분), 프랑스(5월3일 오후 6시)를 상대한다.이 대회는 박지성(34·은퇴)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의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참가한다.한국은 안익수(50)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일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8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00위의 벽을 넘었다.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는 정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ATP 서배너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제임스 맥기(28·아일랜드)를 2-0(6-3 6-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한 정현은 경기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무려 19계단 상승한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것은 이형택(39) 이후 두 번째다. 이형택은 2000년 11월 세계랭킹 99위를 차지하며 국내 남자 선수 최초로 100위권에 들었다. 이후 2007년 8월 36위까지 올랐다가 2008년 8월 101위가 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면 일반 투어 대회 본선에 자력으로 나갈 수 있다. 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자동 출전권도 얻게 된다.정현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랭킹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100위권에 가까워지니 부담이 많이 됐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5경기 연속 무안타였고 타율은 0.104까지 떨어졌다.상대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세 차례 출루하기는 했지만 우익수 수비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회초 추신수는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평범한 유격수 뜬공을 쳤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타구를 놓쳐 1루를 밟았다. 이 사이 3루까지 간 엘비스 앤드루스는 후속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3회 추신수는 굴욕을 맛봤다. 에인절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추신수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파울 2개를 걷어내며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다음 타선의 카를로스 코퍼렌이 삼진으로 침묵해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5회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