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이전 부지 활용, 경기도-과천시 머리 맞대
경기도와 과천시가 과천정부청사와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교육·과학·연구 중심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여인국 과천시장은 1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전으로 과천시의 공동화 위기가 우려된다며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담은 과천종합대책과 정책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종합대책계획안은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 공동화를 막고, 과천시를 3개 거점지구로 교육중심 지구, 지식정보타운 지구, 다기능 복합밸리로 개발할 예정이다.교육중심지구는 과천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과천시 중앙동 일대 67만5000㎡부지에 조성되며 서울대 등 국내·외 명문대학과 외국 교육기관, 특목고, 주요 국가 RD시설 등을 유치 국내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