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2단지에 이어 주공 1·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지난 26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했다.이에 따라 과천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과천시가 입안해 올린 주공 1단지와 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 지난 7월초 통과시킨 주공2단지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건축과 소형분양주택건설 조건으로 용적률을 20% 올려주기로 했다.별양동 52번지 일원 11만8176.2㎡에서 추진중인 6단지 재건축사업(3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 30%이하, 상한용적률 233.57%이하가 제시됐다. 그러나 주공2단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220%이하로 용적률이 하향조정됐다.친환경 건축(12%)과 소형분양주택(8%)을 건설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6단지는 조건충족시 �
내년부터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6개 중앙부처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함에 따라 대신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 14개 기관이 과천청사에 새로 입주한다.정부는 2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정부과천청사를 정부청사로 계속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14개 입주 대상기관을 확정했다.현재 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는 그대로 남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 3개 장·차관급 기관과, 경인지방통계청,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지방조달청, 정부통합콜센터 등 10개 행정기관은 과천청사로 이전한다.이날 정부가 발표한 과천청사 활용 방안은 부처 이전에 따른 과천지역 도심 공동화와 지역경제 위축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그간 개발을 보류해 온 과천청사 앞 유휴지(8만9
경기 과천시가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을 명분으로 모래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문원동 관문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 주변 주민과 학부모 등 330여 명은 최근 우레탄 놀이터 반대서명을 해 시청에 집단민원을 냈다.이들은 햇볕이 내려쬐는 낮엔 우레탄에서 나오는 냄새와 열기 때문에 도저히 놀이터에서 놀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기존의 우레탄 놀이터 바닥재 시공을 멈추고, 친환경 놀이터 조성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래놀이터에 대한 정기적 위생관리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박정원 시의원은 이런 주민 요구와 관련, 지난 15일 시 산업경제과를 대상으로 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엄마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없이 놀�
플로리움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여해 과천시에 조성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과천화훼종합센터가 첫발을 내딛는다.과천시는 “16일 플로리움컨소시엄과 경기도시공사, 과천시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 참여 기본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로리움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시공사는 공공부문의 사업 파트너로 사업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책임진다.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총 7094억원을 들여 과천시 주암동 298-2 일대 25만1100㎡에 화훼 관련 전시, 판매, 창고 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물류 및 운영 시스템은 물론이고 회의장, 사무실 등 지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시는 주변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과학관 등과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