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 칠곡군의 모 폐기물업체가 폐기물을 흙과 모래에 섞어 농지에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익명의 공익제보자에 따르면 지역의 모 폐기물처리업체가 폐기물을 자체 생산한 순환토사(건설 폐토석을 적합하게 처리한 토사)와 함께 섞어 반출, 농지 성토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폐기물처리업체는 지난 2월부터 폐기물을 탈수와 압착 등의 처리 과정을 거친 뒤 일반 모래 등으로 구성된 순환토사와 함께 섞어서 경북 군위군 효령면의 논 2만5000㎡를 메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지금까지 매립된 토사는 25t 트럭 3500대 분량에 이르며, 농지 성토의 신고 및 허가도 없이 여러 필지의 논에다 메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오염된 폐기물로 악취가 마을까지 퍼져 주민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며, 이에 따른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많은 비에 폐기물에서 유출된 오염수로 인근 하천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순환토사를 공급한 폐기물처리업체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토사를 공급했으며, 폐기물 성분을 함께 섞어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잡아뗐다. 이에 군은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매립된 토사의 성분 중에 오염된 진흙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 월항면에서는 7월부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에서는 여름철 매우 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폭염이 발생 시 이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고 허약한 사람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 등 2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출입자명단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 실시,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곳곳에 운영하고 있으니, 덥다고 느껴질 땐 가까운 쉼터에 들러서 잠시 쉬었다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내당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인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보행로 담장에 아트타일을 활용한 벽화사업으로 주변 경관과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복을 싸둔다는 뜻을 가진 보자기를 응용하여 복이 넘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통적 보자기 느낌의 조각보 패턴과 꽃 패턴을 조화시킴으로써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정서에 안정감을 주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통하여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타일벽화 작업을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이 골목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담장이 굉장히 오래되어 구청에 벽화를 제안하였는데 일반 벽화가 아닌 타일벽화라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생각보다 훨씬 예쁘게 되어서 제안한 입장에서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9일 복지시설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사)대구광역시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회 수성지회(회장 김경훈)와 식품 후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대구광역시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회 수성지회의 김경훈 초대회장, 박상렬 수석부회장, 이종화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식품 후원과 나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어려운 시기에 아동들이 맛있는 먹거리로 조금이나마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먹거리 후원 협약을 체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구경북 지자체 중 처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고 배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교통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정비·개선, 각급 봉사단체의 캠페인 실시 지원 및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대신하여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달서구 각급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동영상은 두류공원, 달서구보건소, 월광수변공원 등 어린이와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친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교육내용을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내용은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사례와 예방수칙을 담은 5편(각 2분 정도)으로 ▶ 무단횡단 사고 ▶ 주정차 차량 사이에서 뛰어나갈 때 사고 ▶ 차량 후진 시 사고 ▶ 안전벨트 등 보호장구 미장착 사고 ▶ 자전거,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적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코로나 블루로 인해 정신적으로 지친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심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정신적 소진이 가중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총 3개 분야 37문항의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분석에 따른 맞춤형 개별 심리상담을 25일부터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실시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심적으로 힘든 직원은 상담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무더위와 함께 말벌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제거 출동은 16,407건, 벌 쏘임 환자는 607명이다.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벌집제거 11,359건(69.1%), 벌 쏘임 환자 268명(44.1%)으로 집중됐다. 특히 6월에 417건이던 벌집제거 출동은 7월 들어 1,438건으로 급증하는 등 7월부터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도 40%가량 증가한 수치다. 여름철은 벌들이 번식을 위해 집을 짓고 영양분 확보를 위한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소방청에서는 지난달 29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경계단계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기온과 벌의 생태, 출동 건수 등을 고려해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 발령된다. 실제 지난 6월 동구 신서동의 30대 남성이 차에서 내리는 도중 목 부위에 쏘여 전신 두드러기, 발진,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했고 9일에도 달성군 가창면에서 60대 여성이 얼굴과 팔 등에 벌 쏘임으로 인한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이처럼 벌에 쏘일 경우
'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은 공원관리팀에서 지난 4일 무더위 속 이용객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달구벌 맑은물'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사문진 주막촌과 사문진 나루터(유람선), 생태탐방로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고산정수장의 달구벌 맑은물(병입수돗물) 2천병을 제공했다. 사문진 주막촌과 나루터는 우리나라에서 피아노가 처음으로 유입된 곳이며, 일몰 촬영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다. 강순환 이사장은 “달구벌 맑은물 무료 배부 행사로 무더위 속 안전한 시설 이용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를 오는 11일 강동중 등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105명, 중졸 225명, 고졸 1,347명으로 총 1,677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응시인원에는 장애인 17명, 재소자 19명, 소년원생 25명이 포함돼 있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되며, 시험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단,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모든 응시자는 당일 시험실 입실 전 체온 측정을 실시하여야 하므로 가급적 8시 20분까지 시험장 도착을 권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도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아울러, 엄격한 시험장 관리와 유관기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7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지역 내 양돈농장의 방역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고성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8월 10일 6시까지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영천시는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양돈농가 74호에 대해 전담 공무원 지정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5개 반을 동원해 양돈농가 진출입 도로 및 농장에 직접 소독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돈농장에서는 방역에 취약한 모돈사에 대해 모돈사 전실 설치, 모돈사 공사 금지, 모돈사 출입 전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모돈사 퇴액비 처리 시 손수레 소독 등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양돈농장 8대 방역시설 조기 설치와 농장 출입차량 통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 이호현)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왜관소공원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피서지 책 나눔축제 알뜰도서 무료교환’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성인도서와 아동도서 2천여 권을 왜관소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무더위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도서 1권을 신간 1권으로 바꿔 가거나 타인과 도서를 교환해 바꿔 읽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호현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잠시나마 무더위를 이길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라이브(LIVE)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비대면 라이브 판매방송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및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또한, 채팅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도군은 우수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사업을 지난 9일 청도 복숭아 판매를 시작으로 감식초,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등 제철 농산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 군의 고품질 우수 농·특산물 할인 판매와 방송 중 이벤트도 진행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SNS 등을 통한 우리군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와 판매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니, 청정 청도의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셔서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도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동구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동구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한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 중 이용자가 많은 15개 공중화장실을 집중 순찰한다. 순찰지는 봉무공원주차장 화장실, 나비학습관 공중화장실, 안심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율하체육공원 생태연못 공중화장실 등이다. 이들은 화장실을 돌며 불법촬영카메라를 집중 살펴보며, 불법촬영카메라 적발 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불법촬영범죄 경고 스티커 부착,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홍보 활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동구청은 여성안심보안관 운영으로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 유발, 범죄 발생 차단 및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활동하게 될 여성안심보안관에게 감사드린다.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