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 영어도서관은 지난 5개월간 진행해온 ‘나만의 영어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지난 26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심화과정 함께 쓰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그림책의 개요와 글쓰기, 그림그리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문번역, 북트레일러 만들기, 탐방 2회 등 장기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그 결실로 참여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특색 있는 독립출판물을 발간하게 됐다. 참여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후기,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경험 등을 이야기 나누며 20주간의 긴 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글쓰기부터 책 출간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됐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구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심화과정 함께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된 책은 서구 영어도서관 1층 영어자료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결혼이나 연애에 관심 있는 미혼 남녀들이 연인을 찾는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은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된 소그룹 만남 프로그램이다. 10여명이 참가하는 고고미팅은 아이스브레이킹,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 연애코칭 전문 사회자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주소나 직장이 달서구인 미혼남녀로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에 10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2017년 처음 실시한 고고미팅은 그간 24회, 236명이 참여하여 46커플이 매칭됐으며, 특히 올해는 고고미팅을 통한 첫 성혼 커플이 탄생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달서구는 만남 프로그램 외에도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과 청춘 남녀들의 힘든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인식개선, 공감대 확산, 작은 결혼식 문화 정착 등 다양한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고고미팅이 결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이 되고, 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탄산막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탄산막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탄산막걸리는 고두밥에 누룩, 물, 엿기름을 넣고 버무려 발효되는 과정에서 천연탄산이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막걸리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전통주 분야에 기술이 있는 숨은 전통장인을 발굴해, 장인의 경험과 기술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5월 일반막걸리, 6월 청감주, 8월 석탄주 체험을 운영했고, 탄산막걸리가 올해 마지막 전통주 체험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고태숙(여) 씨는 “수성소식지를 통해 전통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접하고 전통주에 관심이 많아 4회 모두 수강을 했다”며, “집으로 가져간 술이 너무 맛있게 만들어져 만족스럽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전통주와 같은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삶에 행복을 찾길 바란다”며, “전통주에 대한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발판으로 프로그램을 외국인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동부도서관(관장 김화숙)은 오는 10월 9일,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강 ‘손끝으로 만나는 한글과 세종대왕’과 ‘한글날 기념 OX 퀴즈’를 운영한다. ▶‘손끝으로 만나는 한글과 세종대왕’은 10월 6일 오후 3시 30분,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배우고, 한글날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575돌‘한글날 기념 OX 퀴즈’는 한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10월 한 달간 한글날 관련 O, X 문제를 출제, 퀴즈 응모자 중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도서문화상품권(1만원)을 드리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OX 퀴즈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또한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퀴즈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5일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화숙 동부도서관장은 “10월 한글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우리 한글을 소중히 여기고, 도서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마련하였으며 많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는 28일 수사과 경제2팀이 2021년 2차 경북베스트 경제범죄수사팀으로 선정돼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베스트 경제범죄수사팀은 추적수사 검거활동, 사건처리, 주요기획수사 등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칠곡경찰서 경제2팀은 물품 제작기계 대금 총 2억 상당 사기 피의자를 검거해 피해품 회수 방안을 마련했고, 그 밖에 다수의 고소·고발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해 경찰 수사활동의 신뢰를 높이고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베스트 경제범죄수사팀에 선정됐다.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경북청 베스트 경제범죄수사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민생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효목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 ‘소목골 초등 봉사단’이 지난 25일, 대구 동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이곳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쿠키 12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소목골 초등 봉사단원 12명을 비롯해 효목1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 간사 2명 등이 참여했다. 소목골 초등봉사단원 황주원 학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우리가 만든 쿠키를 먹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효목1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이번 수제쿠키 전달을 통해 근무자들에게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조재구(趙在九)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리는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서구청장 류한국)은 2021년 12월 서대구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앞으로 서구를 방문할 이들에게 친근감과 친절함, 배려로 맞이하고자 세계적 조각가인 유영호의 '그리팅 맨-인사하는 사람'이라는 공공미술품을 서구 이현공원에 설치 완료했다. 그리팅맨은 우리나라 전통예절인 인사법, 15도 각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여 상대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인사하는 모습을 나타낸 작품이다.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며,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 국가와 인종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과 배려, 평화롭게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작품이 갖는 의도는 서대구역사 개통과 함께 새시대를 맞이하는 서구의 마음이기도 한 것 같다. 특히 유영호 작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리팅맨 설치 프로젝트` 사업 역시 모든 관계의 시작점인 인사를 통하여 나라간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 인종간의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제1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의 양구와 연천, 파나마시티, 에콰도르의 카얌베의 적도선, 과야킬, 뉴욕의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로, 멕시코 메리다 등에 세워졌다. 그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28일 초전 파크골프클럽 주관 친선대회가 초전면 문덕리 소재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본 구장은 작년 연말 공사를 마치고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5월 개장하여 운영중이며, 등록된 회원수만 140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구장이다. 회원들의 친목다짐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친선대회는 총 100여명이 참가하여 20여명(남10, 여10)의 개별시상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진행된 만큼 참가자 모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 전수곤 성주군의회 부의장, 구교강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구의원 등이 직접 라운딩에 참여하며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파크골프를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자양면 보현산에서 발원해 영천호를 거쳐 선원천, 덕천천과 합해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낙동강의 2차 지류인 자호천(하천 총연장 36km)의 일부구간을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시행 구간은 영천시 임고면 양향교 ~ 조교동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6.7km로, 2017년부터 2021년(5년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자연형 여울 및 어도(5개소), 생태공원,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다. 기존 콘크리트 고정보 아래쪽에 자연석 여울을 조성하여 물살을 빠르게 함으로서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고, 원활한 어류 이동을 위한 통로인 어도를 설치해 수생태계 균형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 내 기존 수질오염원인 축사를 철거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옛 추억을 되살리는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친수공간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질과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관리로 수생태계를 균형있게 유지할 것이며,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공간이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의 보전에 함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를 각각 1개소씩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이에 해당 구청에서는 기억학교를 운영할 법인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치매 걱정 없는 대구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대구 특화사업으로 시작된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노인들을 위해 주간보호서비스,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노인 및 가족상담, 치매정보 등을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이다. 현재 구·군별로 1~3개소씩 총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간보호 및 체계적인 인재재활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어르신들은 물론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치매 인구 증가 대비 및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억학교 3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구·군별 노인인구수, 지리적 여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 시비 4억 5천만원을 투입,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 각각 1개소씩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또는 노인복지관련 비영리법인이며, 공고 및 접수기간은 지난 16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구청별로 일정이 다르므로 필히 해당 구청의 공고내용을 확인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으로 귀농한 1~3년차 귀농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오후1시 농업기술센터 본관 강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귀농인 영농정착 전문기술교육을 각 작목별 소수인원으로 선정해 귀농인연합회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을 위해 축소모집 작목별로 샤인머스캣 재배기술17명, 양봉 사양기술16명, 버섯 재배기술17명으로 교육생간의 거리를 충분히 띄워 작목별 주1회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작목별 총5회 총20시간에 걸쳐 귀농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짧은 기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양봉사양기술 과정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귀농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자신감이 생기고, 양봉사양에 있어 큰도움이 되고, 귀농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이민용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정착 귀농인을 위해 개설된 영농교육으로 공동의 목표를 가진 분들이 한 자리에서 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EMP벨스타 등 4개사와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운영 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이사, 김진하 한국초저온 대표이사, 해양수산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SPC(특수목적법인)는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신선식품 및 냉동식품, 바이오 의약품까지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100% LNG 냉열 활용 냉장·냉동 물류창고를 구축하게 된다. 기존 LNG 냉열 활용 냉장·냉동 물류사업은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있는 한국초저온이 운영 중인데, LNG 기지와의 원거리로 인해 바이오 의약품을 보관하는 초저온 창고 중심으로 일부만 사용해왔다. 이에 반해 이번에 새롭게 들어서는 냉장·냉동 물류창고는 영하 162℃의 LNG 냉열을 활용해 SF급(영하 60℃ 이하)·F급(영하 25℃ 이하)·C급(0℃~10℃ 이하) 창고에서 신선화물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급냉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