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구청 세무직 공무원들이 따스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의 문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올해에도 우리주변의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김치‘ 나눔에 동참했다. 서구청 세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세우회는 지난 23일 서구 비산6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치 30박스(10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세우회는 평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2010년부터 소녀가장 지원, 연탄 기부에 이어 올해로 11년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병용 세우회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세우회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3일 코로나19속에서도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에서 대구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혈액사업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창립 116주년 기념으로 혈액사업 및 인도주의 운동에 공로가 큰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달서구는 혈액사업 유공 부분에 대구시 8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달서구는 2018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1,13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앞장서왔다. 특히 달서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라 헌혈인구 감소와 수혈용 혈액수요 증가로 혈액수급이 악화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국민운동단체 및 유관기관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헌혈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차원의 헌혈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한 바가 크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대한 깊은 이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제12회 고령군수기 및 제5회 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지난 23일 대가야읍 장기리에 위치한 고령게이트볼장에서 개최했다. 각 읍면에서 15개팀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친선을 도모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하여 성원환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이재근 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인사를 건냈다. 4개조로 나누어 예선전을 거쳐 각조 1위와 2위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우승팀을 가린 결과 우승은 대가야D조, 준우승 다산A조, 공동3위 성산A, 다산B조가 차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는 23일, 24일 양일간 각종 범죄예방에 기여한 신고자 및 칠곡군청 관제센터 요원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했다. 지난 23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A씨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돈 봉투를 들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남성에게범죄 관련성을 의심, 신속히 112에 신고해 범죄수익금 930만원을 압수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아울러, 24일 관제센터 요원 B, C씨는 차량을 면밀히 관찰하여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즉시 112에 신고 경찰관이 신속히 음주운전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우리동네 시민경찰관으로 각종 범죄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신 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안전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치매 극복 치유 농림 프로그램 ‘토닥토닥, 녹색 치유 이야기’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치매 극복 치유 농림 프로그램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관내 치유농장의 농림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와 범물동 소재 팜다원에서 농장주를 강사로 초빙해 매주 목요일 90분씩 총 4회로 진행했다. 희망토 외 2곳 농장의 농림자원을 활용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만의 도자기 화분 만들기, 딸기 모종 심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기억에 남을 시간을 가져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삶에 활력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624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최종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청라수’를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으로 선정 발표했다. 2007년부터 사용해온 대구 수돗물 ‘달구벌 맑은 물’은 글자 수가 길어 부르고 기억하기 어려워 시민 인지도 조사에서 만족도 9%, 인지도 27.3%로 낮은 평가를 받아 새 이름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청라수’는 간결하고 어감이 맑고 투명해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 시민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동성로 축제 기간(10.15.~16.)에 실시한 현장 투표에서 젊은 세대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시민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수’는 청라언덕을 배경으로 착안했으며, 푸른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청라(靑蘿)와 물(水)의 합성어이다. ‘청(靑)’은 싱그러운 이미지로 대구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라(蘿)’는 담쟁이덩굴이 담·벽으로 뻗어나가는 강인한 생명력처럼 대구 상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물관리 도시로 힘차게 거듭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청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심폐소생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분란하고 순간적인 기지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11시 33분께 경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버스에서 승객 안모(52)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고꾸라졌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안 씨가 쓰러지자 마자 승객들이 곧바로 상황을 살폈다. 먼저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진 안 씨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을 바로 눕혔고, 버스 기사 김수찬(62)씨도 버스를 멈춘 뒤 안 씨에게 달려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창밖을 살피며 버스 위치와 안 씨의 상태를 정확히 119에 알렸다. 이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다행히 안 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또 다른 승객은 안 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이들을 거들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춘천 장애인 성폭행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며, 전국적인 시위를 이어오던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과 회원들의 오랜 투쟁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그간 모르쇠로 일관하던 경찰이 사실상 재수사 의지를 표명했다. 최 센터장 등 회원들은 23일 서울경찰청에서 가진 이윤빈 경찰청 감찰담당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약속을 받아냈다. 이 감찰담당관은 면담에서 "경찰청 차원에서 적극 감찰해 경찰의 직무와 관련한 부실한 수사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히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여성장애인을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수사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찾아 바로 잡겠다"고 했다. 앞서 최 센터장 등은 지난 9월 초부터 장애인 성폭행 관련 의혹에 대해 해결을 요구하며, 경찰청과 강원도 춘천경찰서, 춘천지방검찰청 등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항의와 시위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주는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의 경찰청을 찾아 2박3일간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올해 상반기 모 단체회장이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했다는 의혹과 관련, 당시 경찰은 장애여성을 상대로 수사할 때 지켜야할 조력자 동반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을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현풍읍(현풍농협 대리창고) 등 3곳에서 367톤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성군은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현풍농협 대리창고 등 3개 검사 장소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물량은 총 9,177포(367톤)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매입품종은 일품과 조평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출하 농가의 수확기 자금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포대(40kg)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태풍·병충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확의 결실을 이뤄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관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물벼 건조 수수료, 공공비축미 건조 수수료 및 PP포대비, 벼 계약재배 농가 장려금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은 성주읍 일원 이천 하상주차장에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철 긴급사항 발생시 하천에 주차된 주차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총 2억5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지방하천(이천) 하상주차장 입구 3개소에 차량번호인식기, 출입차단기, 침수계, CCTV 및 문자전광판 등의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갑작스런 돌발성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시 신속하게 차량 및 주민대피가 가능해 졌다. 그동안 하상 주차장에서 침수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가 현장에 나가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를 일일이 조회한 뒤 차주에게 연락하여 대피시켜 왔기에 시간과 효율이 크게 떨어졌고, 특히 취약시간대엔 대처가 더욱 힘들고 어려웠다.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은 폭우 등이 예보됐거나, 하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센서가 감지될 경우, 하상 주차장에 진입할 때 인식된 차량번호를 확인하여, '의무보험 가입관리전산망'과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차주의 전화번호를 파악한 후 차주에게 위험 알림 문자메세지 발송 및 자동방송시스템을 통한 대피경고 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평소에는 이전과 같이 개방되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설명회가 23일,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복합근린허브센터, 효목마을주차장 등 주요 거점시설들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각 단위사업별 설계안과 추진현황, 향후일정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동구청은 2022년 주요거점시설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일정을 진행 하여 기초 생활 인프라 조성이 완료되면 효목2동은 동구 대표 마을로 재탄생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효목2동 도시재생사업은 고령화된 원도심 속에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초반에 부지 확보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020년 해당 사업지의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 5월 제일경로당과 마을마당 쉼터를 준공했고, 10월에는 소목골 경로당 착공식이 열렸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공사시행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 및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와 ‘2022년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 2022)의 성공 개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가스·에너지 기업 및 학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월 앞으로 다가온 WGC 2022의 경과보고 및 성공 개최 다짐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WGC 2022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 등 약 12,000명이 참석하는 세계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WGC 2022의 전시장 판매율이 최근 80%를 기록하는 등 참가 수요가 대폭 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WGC 2022는 천연가스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수거한 낙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시는 매년 이맘때쯤 발생되는 낙엽 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던 중, 자원순환과 직원들의 적극 행정으로 SNS를 통해 낙엽 수요자를 파악해 부숙 퇴비 등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시범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포항시는 현재까지 약 20톤의 낙엽을 신광면 상읍리 축산농가 외 6가구에 시범적으로 제공했다. 한편, 매년 포항 철강공단에서 발생하는 낙엽은 1,000톤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를 전량 재활용할 경우 약 4,5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신광면 상읍리 축산농가에 낙엽을 최근 제공한 결과 반응이 좋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집·운반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낙엽이 필요한 농가 또는 시민들은 포항철강공단 거리에 쌓아둔 포대를 언제든지 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