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내연산 치유의 숲과 연계해 보경사, 경상북도 수목원 일원에 안전하고 건강한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간판, 휴게시설을 올해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내연산은 경북 8경중의 하나로 약 14㎞의 계곡을 따라 12개의 폭포가 있으며 그중에 무풍, 관음, 연산폭포(제5~7폭포)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곳에 웅장하게 발달돼 있고 경상북도 수목원, 보경사가 있어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올해 6월 내연산 치유의 숲이 개장함에 따라 숲길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데크설치, 향로봉, 동대산 정상 휴게시설 설치 등 숲길 정비 사업을 시행중이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119구조 신고시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한 산악구조 위치 표지판은 설계 때부터 포항북부소방서와 협의해 설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숲길 정비 사업을 통해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한 등산을 위해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는 산불조심기간으로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할 수 없으며, 입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 개선사업’ 시·군 평가서 2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축산 악취를 줄이는 사업이다. 앞서 경주시는 농림부 주관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1차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퇴비 유통 전문조직 3개소 지원 △퇴비사 조성 9농가 △스키드로더(퇴비 뿌리는 기계) 지원 7농가 등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농림부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10개 시·군의 1차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 2차년 사업 국비를 배정했다. 경주시는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국비 7억 8400만원 포함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 2차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돈, 한우, 젖소 등 축종별로 액비순환 시스템 구축, 퇴비사 조성, 스키드로더 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통해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자성적 노력을 지원하고 축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가 주민 주도적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개관한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방음시설을 갖춘 지하 공연장, 주민작품 등 생활예술 전시장인 전시실, 주민 여가 및 운동시설인 교육장, 주민 휴게실 및 소규모 요리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민 복합공간이다.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주민재능나눔인 나도쌤 강좌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들을 인적 풀로 구성해 열린 강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교육열이 높은 수성구의 강점을 활용했다. 주민들은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울 수 있고, 재능기부자는 본인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얻는다. 강좌는 다양한 사례를 통한 환경의 이해, 수십 년간의 교사 이력을 활용한 글쓰기 과정, 좋은 사진을 위한 사진 인문학, 원목 생활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오일 파스텔화 등 인문학부터 공예까지 다양하다. 주민들의 반응과 만족도도 높다. 초기 프로그램별 4~5명이던 수강생들이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10명 이상으로 늘었다. 내년에는 재능나눔 인력풀을 확대 모집해 커뮤니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립하양동서어린이집(원장 곽해정)에서는 13일 원아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마련한 성금 30만 원을 하양읍에 기탁했다. 이날 동서어린이집 원장과 꼬마 천사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고자 동전 하나하나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직접 들고 하양읍사무소를 찾았다. 곽해정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린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해달라며,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기부를 경험하여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값지고 귀하게 느껴진다.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나눔이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아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구 한영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마중’이라는 제목의 이색적인 문화공연 전시회가 열린다. 두 가지 점에서 이색적인데 하나는 미술 전시회와 음악공연이 결합됐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업해 미술작품을 만들고 공연을 한다는 점이다. ‘마중’이라는 언뜻 낯선 제목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연상시킨다. 마중간다는 것은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업하면서 상대를 기다리고 기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공동으로 제작한 마중이라는 작품, 휠체어의 손잡이를 이용해 제작한 조각 작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포함돼 있고, 문화 공연 중에도 라온휠합창단의 합창 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총기획한 정휴준 교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예술행사로서는 세계적 수준의 행사라고 하면서 마중의 의미에 대해서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기다려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사회적 협동기업 사람과 사람의 이사장인 김효현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망막한 하루하루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10일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융복합 콘텐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사업비 110억 원(국비 48억, 도비 31억, 시비 31억)이 투입돼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소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로 포항시는 철강산업 등 기존 제조업과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첨단산업에 이어 청년세대 중심의 문화콘텐츠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구조를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새로운 산업구조로 변화시킬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는 내빈들의 입주기업에 대한 격려를 시작으로 현판식, 기념촬영을 한 후 개회사, 축사, 개소 퍼포먼스,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주기업들은 1층 오픈스페이스에서 분야별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일으켰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북구 대신로 33(선린병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은 치매극복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서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대상은 경상북도 시·군 보건소(25개소)이며 평가방법은 올해 10월까지의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내의 실적과 서면평가로 이뤄졌으며 총 5개 분야 15개의 항목에서 평가를 거쳐 9개 기관(대상1, 최우수4, 우수4)이 선정됐다. 2021년 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성주군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도 경로당 및 마을회관 방문을 통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각각 목표량 대비 243%, 608%라는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우수사례 부분에서 치매가족의 돌봄능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비대면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 운영과 성주군 지역 특화사업으로 관내 장기요양기관·치매극복선도단체와 연계하여 치매고위험군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운영한 '뇌두드림 건강교실'이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치매예방 및 진행지연, 치매가족의 돌봄부담 감소와 경제적 지원 등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 중부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상웅)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희)는 지난 8일 매월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 대청소의 날을 맞아, 서천고수부지 일원 환경정비 및 생활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10여 명의 새마을회원은 서천고수부지 주차장 및 잔디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7천여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더욱더 엄중해진 시기에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중부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는 매월 둘째 화요일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연합 ‘새마을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환경정비 및 방역활동을 실시해, 바람직한 쓰레기 배출 문화 확산 및 느슨해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올 한해 쉼 없는 봉사활동으로 다정다감 으뜸 중부동을 만드는데 많은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불편함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행정을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8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고령군 관광 콘텐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주민사업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협의회, 관광 관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내용으로는 ‘데이터 기반 고령군 관광콘텐츠 제안’을 주제로 한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이영근 회장의 발제에 이어 다양한 관광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지역특화 식음사업', '트래블 스냅', '로컬 기반 미식여행 & 팜파티', '지역 여행사 육성사업' 등의 4가지 사례 발표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본 세미나 이후에는 사례발표자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와 소규모 워크숍을 진행하여 고령군 관광기업 및 주민사업체의 역량을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 세미나를 통해 향후 관광사업을 주도할 관광기업 발굴·육성으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부여하고, 지역 주민의 주체적·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내 관광기업들과 수도권 유통·판매사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한다.”고 세미나 개최 소감을 밝혔다. 향후에도 고령군에는 지속가능한 지역 고유의 관광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로봇의 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를 지난 11월 특허 등록했다. 이로써 위험에 노출되는 도로변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빠르고 효과적이며 예산까지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는 화북면 직원 조영흔이 고안한 장비로 소형 1톤 트럭의 전면부에 부착해 사용한다. 도로변 제초작업은 물론 작업이 힘든 가드레일 아래의 제초작업과 가로수의 정전작업, 노면청소 등의 작업을 차량의 내부에 설치된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차량 외부에 부착된 로봇팔을 조작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발명자 조영흔은 “몇 해 전 발생한 작업자 사고로 마음이 아팠다. 안전한 방법을 간구하던 중 이번 장비를 영천시의 재정으로 개발하게 됐다. 장비를 개발할 수 있게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허까지 받아 영천시 직원으로서 시민들께 보답하는 거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특허는 기계장비 분야 전국 지자체 최초이고 시민들을 위한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청년고용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고용증진 활성화를 위해 10일 오전 10시 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대구 청년고용증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2019부터 지역 청년들의 고용증진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단체, 개인,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범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청년고용증진대상을 매년 발굴·시상해 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년간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업무추진유공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청년고용증진대상 기업부문 수상기업은 6개 사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경창산업(주),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제조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 코딩 등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업인 주식회사 비씨, 유무선카드단말기 및 포스 설치 관리 기업인 ㈜신신엠앤씨, 탁도계, 잔류염소측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3일 달서구 금봉어린이집(국공립)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172,310원을 후원금으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봉어린이집은 이지안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 12명, 원아 정원 67명인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원과 가정이 하나가 진행된 아나바다 운동 수익금 전액 및 원생들의 칭찬저금통을 모아 1,172,310원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지안 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기부를 통해 작지만 어려운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 산격3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이태사)는 12월 9일(목)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삼계탕 150인분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경로당에서 직접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각자 집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게, 개별용기에 1인분씩 포장을 해 제공했다. 이태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구윤 산격3동장은 “금일 행사를 준비하신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관내 노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해 잊혀지기 쉬운 경로사상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