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일흔 넘어 글을 배아가(배워) 나라님 뵙는다고 며느리와 손주한테 자랑했어요. 한글 공부한 보람이 있네요” 손글씨로 제작한 컴퓨터 글씨체인 ‘칠곡할매글꼴’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다섯 명의 경북 칠곡 할머니가 대형 연하장을 들고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칠곡할매글꼴을 만든 이종희(91)·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보낸 새해 연하장과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는 물론 검찰총장 신분일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할 만큼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되자 칠곡 할머니는 대통령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의 연하장을 준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윤 대통령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 할머니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마치 어머님을 뵙는 아들처럼 할머니의 손을 따뜻이 잡고 눈높이를 맞추며 대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가 12일 의흥면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확정 후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각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해 군위군의 백년대계를 주민들이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 진행된 의흥면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이 군위군의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보고하였으며, 의흥면장의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군정발전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대화의 시간은 기존의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군위군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정책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편입은 시작일 뿐 군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는 군민들에게 달려있다”며 “군위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읍면별 방문일정은 △1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울산항발전협의회(회장 유재영),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양진문)이 공동 주최한 ‘2023 울산항 해양수산인 신년 인사회’가 12일 오후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홀에서 60여 명의 울산항 관련 유관기관 및 업・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울진군의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한 담당 부서장의 설명, 언론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는 손병복 군수의 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부서별 설명을 가진 현안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울진마린CC 위수탁 ▲산불피해지 긴급벌채 등의 4가지 사안이었으며, 기자들의 질의에는 손병복 군수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쟁점이 되는 현안들을 부서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진행방식으로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특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손병복 군수는“2023년은 민선8기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바탕으로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해 나가겠으니, 군민들이 잘못된 정보로 흔들리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니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울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미술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올해 슬로건을 ‘대구와 세계’로 정하고, 전시, 수집·연구, 교육, 홍보, 안전한 미술관 운영 등 분야별 전문성과 공공성을 드높인다. 새해 포문을 여는 첫 전시는 대구포럼 Ⅱ ‘물, 불, 몸’으로 세상을 이루는 만물의 근원 중에서도 물, 불과 인간의 몸이 관계하는 동시대 미술을 모색한다. 물을 이용하여 한국 단색화의 진면목을 선사하는 김택상(1958~)과 불을 이용하여 광물질 덩어리를 녹여 만든 조각의 물성을 파고드는 윤희(1950~),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전달하는 황호섭(1955~)이 함께 한다. 이어 2월에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웰컴 홈: 개화(開花)’를 선보인다. 전시는 서양화 도입 이후 한국미술계가 변화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을 90년을 아우른다. 서동진, 이인성,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이응노, 권진규, 김종영, 김환기, 유영국, 문학진, 신학철 등 작가 44명의 81점을 소개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작품의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5월 선보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월 13일(금)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2023년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구 주행시험장과 연계하여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 완료 및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수준의 부품 및 차량 시험·실증 환경을 구축해 온 대구시가 2024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법제의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하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국405, 시405),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 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며,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 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하며,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11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경북 스마트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특화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지원을 통해 새로운 경북형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고 경북 특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 접수 기간동안 총 52개의 아이디어 제안서가 출품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지역기여도, 실현가능성, 목적성, 창의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학(원)생 부문에서 3팀, 일반인 부문에서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부문을 통합해서 선정한 대상의 영예는 Choo’s metastudio(추용재 등 3인) 팀에 돌아갔으며, ‘The museum 경북’이라는 제목으로 경북의 주요 관광지에 MZ세대 유입을 주요 목적으로 한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3D LOFI 팀의 ‘동영상으로 나만의 문화재 키링 만들기’△(우수상) WINSOME 팀의 ‘Re:member’ △(장려상) Go Past 팀의 ‘사진의 위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이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 국회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양향자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한무경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11명과 각계 각층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의 정책 자문과 반도체 산업 진단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속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중심 생산기지로서 구미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권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실무추진위원장이‘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추진전략’을 발표 하였으며,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산업통상자원전략기획단 단장을 좌장으로 양기욱 산업통산자원부 산업정책실 국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전재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 본부장, 이종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는 수도권 외 지역 중 기반인프라와 주요산업과 연계발전성, 관련기업의 집적도 등 정부의 특화단지 법정 지정요건에 가장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된다. 단절의 원인이었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우회하는 탐방로가 상반기 완공되기 때문.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 중 연결이 끊겼던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가 다음달 착공한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해파랑길 경주구간 연결과 탐방로 시설정비 및 부대시설 보강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해파랑길 설치·이용에 관한 협약을 2021년 6월 체결했고, 지난해 3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옛)국도 31호선 사용에 관한 협의를 추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 산책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도 모두 마쳤다. 현재 탐방로 조성을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6월 완공과 함께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탐방로 대부분이 산림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경주시는 공기관 대행사업(한국원자력환경공단 1억5000만원)을 통해 ‘스마트 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0일 대곡동 한실마을에 면적 4,912㎡, 주차면 90면 규모의 큰골주차장을 준공해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곡동 한실마을 지역은 식당, 까페 등 상권과 한실들 대곡지 산림휴양공원 조성 예정으로, 주차장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큰골주차장은 2020년과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7억 중 국비 22억 확보로 조성했다.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대곡지구 및 인근 상가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대곡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구 개발과 더불어 2019년부터 한동, 한서, 새각단 주차장을 만들었으며, 대곡동 한실초등학교 옆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한편,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이용객 주차편의를 위해 도원지 인근에 주차장 4개소에 주차면 453면을 확보했으며, 2025년 주차장 1개소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월광수변공원 일대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동서이엔씨(대표 전영수), 진명엔지니어링(주)(대표 김기준), ㈜청운이앤씨(대표 김기성)는 지난 9일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영수 대표는 기탁식에서 “오늘 기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우리 군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이엔씨, 진명엔지니어링(주), ㈜청운이앤씨는 토목설계를 통해 지역건설경기에 공헌하는 업체로 꾸준한 기부를 통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성주군(농업기술센터)은 참외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들을 개발하고 제품의 상품화 추진을 위해 1월 11일 관내 6개 가공업체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참외초콜릿’을 비롯한 ‘버섯영양밥 밀키트제품’ 등 6종 12개의 상품을 개발하였으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6개 업체에 개발기술을 이전하였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관내에 식품가공업체로 △(주)오그래(대표 장종현) △참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옥) △고띄마실(대표 이계자) △우봉진의 버섯세상(대표 배영자) △네이처마트(대표 고명애) △두홉(대표 이순이) 이다. 기술이전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참외를 비롯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기술 이전, 상품화 추진을 위한 유통·마케팅 등이다. 성주군은 본 협약을 맺은 업체들과 함께 성주 참외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은 물론 성주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로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업체에서도 지속적인 제품생산과 판로확보에 노력하며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성주군 이병환 군수는 “지역 농산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