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9.3℃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9.5℃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미술관 2023년, 대구와 세계를 잇는 균형적 감각 선보여

URL복사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 2023년 슬로건 ‘대구와 세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미술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올해 슬로건을 ‘대구와 세계’로 정하고, 전시, 수집·연구, 교육, 홍보, 안전한 미술관 운영 등 분야별 전문성과 공공성을 드높인다.

 

새해 포문을 여는 첫 전시는 대구포럼 Ⅱ ‘물, 불, 몸’으로 세상을 이루는 만물의 근원 중에서도 물, 불과 인간의 몸이 관계하는 동시대 미술을 모색한다.

 

물을 이용하여 한국 단색화의 진면목을 선사하는 김택상(1958~)과 불을 이용하여 광물질 덩어리를 녹여 만든 조각의 물성을 파고드는 윤희(1950~),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전달하는 황호섭(1955~)이 함께 한다.

 

이어 2월에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웰컴 홈: 개화(開花)’를 선보인다. 전시는 서양화 도입 이후 한국미술계가 변화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을 90년을 아우른다.

서동진, 이인성,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이응노, 권진규, 김종영, 김환기, 유영국, 문학진, 신학철 등 작가 44명의 81점을 소개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작품의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5월 선보이는 대구작가시리즈 ‘다티스트(DArtist) - 김영진’ 개인전과 ‘지역작가발굴전’도 주목할만하다. 2022년 다티스트에 선정된 김영진(1946~)은 대구․경북 지역에 기반을 둔 작가로 19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6월은 관객참여형 교육 전시인 ‘그래피티-팝’과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뉴미디어, 사진 작품 등을 심화 연구한 소장품 전시 ‘회화 아닌’도 선보여 관객 참여와 소장품 재해석의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10월엔 해외 작가를 소개하는 해외교류전도 개최한다. 그 중 어미홀 프로젝트로 만나볼 수 있는 ‘칼 안드레’전은 미니멀리즘의 대표 작가인 칼 안드레(1935~, 미국)를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대규모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에서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에는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윤석남’ 전도 개최한다. 윤석남(1939~)은 인물, 생태, 역사 등 국내 문화예술의 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전통 채색화 기법의 회화, 설치, 조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회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윤석남은 특히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영역을 개척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평면 회화와 설치미술 등 신작과 대표작 30여 점을 소개한다. 이인성 미술상과 함께 올해는 이인성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도 신설해 이인성미술상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

 

올해 2회를 맞는 ‘정점식미술상’은 창작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미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후원한다. 이 미술상은 故정점식 선생의 예술가, 교육자, 평론가, 기획자로서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6월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3년 대구미술관은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 미술관 소장품을 3D 인터랙티브 실감 콘텐츠로 기획한 교육형 전시 ‘몰입’은 외국인, 청각장애인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2022년 제작한 콘텐츠에 국·영문 자막, 수어 해설을 더해 대구미술의 세계화와 공공성을 제고한다. 운영은 6월까지다.

 

3월부터는 생애주기 맞춤형 및 대상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및 미술 전공자 대상의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일반인, 전문가 및 미술품 컬렉터 대상의 ‘근현대미술사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5월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가족 렉처 프로그램 ‘현대미술을 통한 아이의 기질 발견’을 운영하고, 6월은 어린이·가족 대상 ‘교육형 전시’를 개최한다. 7~8월은 문화예술 향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민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개관 후 처음으로 미술정보센터를 임시 휴실하고 재정비해 서가 재배치 및 관리 자료 점검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술 DB 및 자료 검색 기능을 점검하는 등 보다 더 쾌적한 열람 환경을 조성한다.

 

대구미술관은 2023년 근현대 미술 주요 작품 등 역사성과 동시대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작품을 수집한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여성작가의 작품과 미디어 작품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등 균형 있는 수집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2023년 계묘년, 대구미술관은 대구와 세계를 잇는 전시 기획, 교육 활성화, 소장품 수집과 더불어 회원제, 간송미술관 연계 마케팅, 온라인 미술관 활성화 등 관객과 미술관을 촘촘히 잇는 서비스를 준비해 시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건축박람회' 세텍서 개최...'실수요자 중의 맞춤형 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이상은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옥외에 실제로 전원주택 집을 직접 지어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가구·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 △홈스타일링·데코 특별관 △정원·조경·가드닝 특별관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관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컨설팅이, △인테리

정치

더보기
장동혁 “상황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사진) 당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 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8%로 지난 조사 대비 1퍼센트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5%로 3%p 하락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BS는 격주로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69%로 NBS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1주택자 실거주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비거주 감면은 축소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관련해 실거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비거주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감면을 축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1주택을 보호하려면 실거주 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사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 주는 것은 주거 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라며 “1주택자의 주거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축소하고 그만큼 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더 늘리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국토교통위원회, 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