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논평을 통해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피해자와 유족을 위로하며 사고 수습에 모든 사회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가용 가능한 구조 역량을 현장에 투입하여, 구조와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상당하신 분들은 인근의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중인 모든 분들의 쾌유를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들의 걱정과 혼란을 줄이겠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희생에 조금의 의문도 없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상자분들은 최선의 치료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하겠다"며 "철저한 사고 수습 후에는 어제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시스템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모든 사회가 희생자들과 그 유족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위해 하나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을)은 28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토킹 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피해자보호명령제도, 잠정조치기간 연장, 긴급응급조치 불이행 시 형벌 부과 등을 도입하고자 한 것이다. 개정안은 지난 9월 22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에서 진행한 2022 범죄피해자 지원 세미나에서 나온 “스토킹처벌법의 실효적 대안”에 대한 내용을 법안으로 담고 <약자의 눈>과 함께하는 의원들이 함께 공동발의로 참여했다. 개정안은 크게 피해자 보호명령 제도 신설과 벌칙 규정강화로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다. 특히 피해자 보호명령 관련해서는 보복 등 2, 3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 조치들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평범한 시민들에게 범죄피해는 신체적 위협뿐 아니라 극심한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사건"이라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법률과 지원제도들이 두텁고 꼼꼼하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8일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과 신천(莘川) 생활권 3개 시·군(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이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조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천(莘川)을 중심으로 같은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는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의 경제·산업·환경·문화·관광·교통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김성원 국회의원과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를 비롯하여 박형덕 동두천시장, 강주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 3개 시·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및 지자체 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신천(莘川) 생활권 3개 시·군 협의체’는 각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자체 단체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체 첫 안건으로는 ▲경원선(수도권 도시철도 1호선) 증편, ▲남북고속도로 신속 추진, ▲북부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사업 예산 지원 등 상호 협의와 중앙부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성원 의원은 “신천(莘川) 생활권 경제살리기 상생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며,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촛불중고생시민연대를 향해 "어린 학생들까지 거짓 선전선동에 이용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예고한 단체 상임대표 최준호씨는 내란선동 혐의로 해산된 통진당 출신의 정치운동업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정치선동가는 중고등학생을 이용해 서울시와 여성가족부를 속여 지원금까지 타냈다"며 "사회 참정권, 캠페인,학생 입장에서의 정책 토론을 하겠다고 지원을 요청했지만 실상은 정권퇴진 운운하며 헌정질서를 흔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집회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거짓 선동은 국민들께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원한 정부 예산이 정권퇴진 선동에 쓰일 뻔하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광우병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거짓 선전 선동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 똑똑히 경험했다"며 "헌정질서를 흔드는 거짓 선전선동에 학생들까지 동원하는 것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병들게 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온갖 부정부패에 연루돼 뇌물참사, 부패참사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 대표와 하루 빨리 손절하는 것만이 민주당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민주당은 온갖 부정부패에 연루돼 뇌물참사, 부패참사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하루빨리 손절하는 것만이 사는 길"이라고 밝혔다.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에서 지면 감옥에 갈 것'이라던 이스트라다무스(이재명)의 예언이 이제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래 죄 지은 사람은 자기 죄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가장 잘 예상하기 마련"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범죄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감옥 예언은 100% 확실한 ‘자기 예언’이 아닐까 싶다"고 꼬집었다. 김용 부원장 구속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진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것 관련해선 "썩어 문드러진 부패의 진원지에서 맺은 범죄자들끼리의 도원결의에 금이 가는 소리가 난다"고 비꼬았다. 이어 "정진상, 김현지에 대한 수사도 꼭 필요하다"며 "꼬리가 길면 밟힐 수밖에 없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17일 3주차를 맞았다. 지난 2주 동안 각종 사안으로 정쟁을 펼쳐온 여야는 이번 주 검찰과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7일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연구원,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18일에는 중앙지검, 20일 대검, 21일 중앙지법 등을 감사한다. 헌재 국감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국회 간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권한쟁의 심판건을 놓고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 6워러 국회를 상대로 검수완박 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위헌이라며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고 법안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도 낸 바 있다.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공개변론에서 한 발언으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중앙지검 국감에서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표적감사'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감사원이 이 사건의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5일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도발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자체 핵개발부터 한미 핵공유 협정 등 다양한 대응책들을 제시했다. 최근 당권 도전을 시사한 5선 중진 조경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친 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라며 "이참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핵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27번째, 탄도미사일 24회, 순항미사일 3회, 14일에는 39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며 "현재 상황은 전쟁이 아닌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비상상황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 안보 비상 상황에 대해 비민간영역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상황을 투명하게 알려서 민의 방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 불안관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자체 핵 개발론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그동안 정부와 군은 북한의 핵공격을 사전 탐지해 타격하는 킬 체인과 날아오는 북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방어체계(KAMD) 등을 방패로 내세웠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과연 이것이 최선일까 하는 질문을 하
◇ 신규임명 ▲ 정치경제국장 김영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2022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에서 최고 빅스타에 수필가 전종하(벤쿠버 거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문학 빅스타에 서혁수(시인, 서울), 소통공로 빅스타에 권대원(행정사, 서울), 문예공로 빅스타에 김가중(사진작가, 서울)이 각각 선정됐다. 전종하 최고빅스타는, 수필 ‘딸은 축복의 선물’에서, 캐나다에서 결혼한 후 2년 만에 첫아이를 가졌지만,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고열과 구토 등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이쁜 딸을 출산하게 된 이야기를 아빠의 감성으로 엮어 수필의 오묘한 맛을 진한 감동으로 끌어냈다. 서혁수 시문학 빅스타는, 시 ‘입춘일’에서, 인생의 사계가 대자연의 사계로 바뀌는 것을 24절기로 비유하며 새해가 열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첫날이 스스로 열리는 것에 착안해 시어를 서민의 삶에 빗대는 미학을 연출했다. 권대원 소통공로 빅스타는, 행정사로서 40대 남성이 번개탄이 연소한 상태로 숨진 사건에 대해 1년여 동안 사실조사를 통해 자살이 아닌 사고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증거자료 등을 확보해 유족에게 약 2억 원의 보험금을 받게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세청 하위직급에서 탈(脫) 국세청 러시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서 업무 핵심이자 중간 직급인 7급 직원은 물론, 미래세대로 여겨지는 9급 신규직원까지 조기 퇴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퇴직자 839명 중 7급 직원은 24.2%(203명)였다. 퇴직자 중 가장 비중이 큰 직급은 6급(36.8%·309명)이었는데, 여기에는 정년을 맞아 퇴직한 사람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6급 퇴직자 다음으로 비중이 큰 7급 퇴직자의 경우 정년과 관계없이 조기 퇴직한 경우가 대부분 인 것으로 분석된다. 퇴직자 중 7급 비중은 2019년 21.4%, 2020년 23.0%에서 지난해 24.2%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세청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높은 업무들을 다루며, 업무전반을 이해하고 특정 영역의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는데 약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10년 정도의 경력을 쌓은 시점에서 7급에 있는 직원이 6급으로의 승진을 포기하고 회계사, 세무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여 민간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16년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 후 인근 건물을 임차해 사용중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일부 영업점 운영을 위해 매년 35억원 달하는 비싼 임차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공사는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2016년 여의도 구 본사 사옥을 한국평가데이터에 606억원에 매각했다. 2016년 매각 당시 사옥 부지 개별공시지가는 180억원인데, 2022년 개별공시지가는 531억원이다. 매각 6년만에 땅 값이 3배 상승했다. 최의원은 “HUG가 정부 눈치를 보면 국민의 재산인 공공기관 자산을 헐값에 매각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옥 매각 후 일부 영업점은 인근 빌딩에 들어가 비싼 임차료를 내고 있어 더 큰 재무적 부담을 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6년까지 공사는 여의도 구 본사 사옥 11개층 중 1~2층은 서울 영업점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9개층은 본사 사무실로 사용했다. 본사 사무실은 부산 문현동 신사옥으로 이전했지만 재해복구센터는 구 사옥에 그대로 남아 1개층을 임차해 사용중이다. 서울 영업점은 구 사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종사자 수가 300명 이상인 대기업 사업체의 58.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 이상 사업체가 1천 개가 넘는 지자체는 서울 뿐으로 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국의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4천 479개다. 이 중 서울(1천 607개), 경기(818개), 인천(187개) 등 수도권의 300인 이상 사업체수는 2천 612개로 전체의 58.3%에 이른다. 광역자치단체별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 수는 서울(1천 607개)만 1천 곳 이상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259개) ▲경남(198개) ▲경북(188개) ▲충남(185개) ▲대전(159개) ▲충북(154개) ▲대구(132개) ▲광주(110개) ▲전남(109개) ▲전북(99개) ▲강원(97개) ▲울산(95개) ▲세종(50개) ▲제주(32개) 순이다. 종사자 100명 이상~299명 이하 중견기업급 사업체 수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한미일 3국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강력한 대응 태세로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을 향해서도 "더 이상의 도발과 무력 시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나오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북한이 추종해야 할 것은 무력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다.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은 심화될 것이고, 체제 안정과는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북한 도발이 거듭되고 있다. 그 위협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직 현 정부를 비난하고자 민생은 외면한 채 모든 사안을 정쟁화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언동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 경제 위기, 민생의 고단함 앞에 우리 국회가, 우리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안보와 민생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