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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중고생 촛불집회 주동자 통진당 출신...헌정질서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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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동에 학생까지 동원, 국가 병들게 하는 행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촛불중고생시민연대를 향해 "어린 학생들까지 거짓 선전선동에 이용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예고한 단체 상임대표 최준호씨는 내란선동 혐의로 해산된 통진당 출신의 정치운동업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정치선동가는 중고등학생을 이용해 서울시와 여성가족부를 속여 지원금까지 타냈다"며 "사회 참정권, 캠페인,학생 입장에서의 정책 토론을 하겠다고 지원을 요청했지만 실상은 정권퇴진 운운하며 헌정질서를 흔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집회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거짓 선동은 국민들께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원한 정부 예산이 정권퇴진 선동에 쓰일 뻔하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광우병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은 거짓 선전 선동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 똑똑히 경험했다"며 "헌정질서를 흔드는 거짓 선전선동에 학생들까지 동원하는 것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우병 사태 때 촛불소녀와 같이 어린 학생들까지 거짓 선전선동에 이용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지 마라"고 경고했다.

권성동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촛불중고생시민연대라는 단체는 내달 5일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예고했다"며 "이 단체의 상임대표 최준호씨는 스물다섯인데 중고생도 아닌 사람이 왜 중고생단체의 대표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최 대표는 통진당 청소년 비대위원장 출신"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했던 이석기 일당의 후예가 여전히 거리에서 정권퇴진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기준과 목적으로 이런 단체에게 지원을 했는지 그 실체를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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