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 기온은 -6~3도, 낮 최고 기온은 7~12도를 오르내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이날까지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서해·남해 먼바다, 제주 먼바다엔 초속 8~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대전·충북·전남·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은 (구)아리랑아트홀에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운영한 지 10주년을 맞아 공동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10주년 공동기획공연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극장’을 주제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상주단체로 활동했던 5단체가 힘을 모았다. 그동안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이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어 준 상주단체들과 함께 10주년을 축하하고, 극장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 공연 무료로 진행한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 10주년 공동기획공연 릴레이 쇼케이스 첫 번째는 극단 서울괴담(연출 유영봉)에서 ‘바냐 아저씨’를 선보인다.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바탕으로 고전을 처음 선보이는 서울괴담에게도 쇼케이스 참여에 의미를 더한다. 서울괴담의 ‘바냐 아저씨는’ 공연은 3월 26일(수)~3월 30일(일) 5일간 진행되며 3월 12일 네이버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3월 서울괴담을 시작으로 4월 ‘여기는 당연히, 극단’, 5월 극단 청년단, 9월 보편적극단, 12월 극단 여행자가 릴레이 쇼케이스에 참여하며 올 한해 관객을 만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에서 특별한 고양이 에세이 ‘I HAVE A CAT (아이 해브 어 캣)’을 출간했다. 좋아하는 꽃을 그리고, 마음에 드는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예술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 이성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림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어른들의 ‘재능이 없다’는 말 한마디에 꿈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나서야, 그 말이 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충격과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그는 오랜 시간 멈춰 있던 손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림을 포기한 그는 음악이라는 또 다른 예술을 만나게 된다. 젊어서는 90년대 한국 최의 메탈 밴드 ‘CRASH’ (크래쉬)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2011년부터는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을 결성해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밴드 마스터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사실 그는 단순한 뮤지션이 아니다. 1999년 영국에서 방송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2000년대 초반에는 국내 IT 스타트업의 기획이사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결국 음악과 예술만을 선택하며, 2009년부터는 오로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도시로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 서울시체육회 책임론이 제기됐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4일 개최된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체육회는 서울 관내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의 실무를 총괄하는 곳인 만큼 예상 밖의 큰 표 차로 완패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시체육회 회장이 선거 준비에 몰두하느라 올림픽 유치에 신경 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이 지난 1월에 실시된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준비에만 집중하느라 2개월여 동안 휴직한 상태에서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경쟁 쪽에는 노력이 부족해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기 감사에서도 서울시체육회 내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감사에서는 회원단체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 절차 및 징계 양정 기준 미준수 사례 문제, 회원단체 정기 감사 처분 요구사항 이행 실태 관리 부실 문제, 체육회 소관 일부 위원회의 기능이 겹치고 운영 실적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주재 여성 경제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여성 경제인 10인은 전날 의회 내부에 마련된 공간에서 '일하는 여성'과 '여권통문'을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를 보고 설명을 들으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9년 미국에서 전국 여성의 날이 선포된 후, 1910년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1975년 유엔에 의해 3월 8일로 공식 지정됐다. 최 의장은 "우리 여성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야말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온 원동력"이라며,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앞으로 경제 활동을 위한 규제 철폐에 힘써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며 여성 경제인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한국교육시스템 대표이사)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해 온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울지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금융권에서 진행하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고객접점이라는 은행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은퇴 경주마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2025년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퇴 경주마들 중 우수한 성적이나 특별한 스토리 및 차별화된 경력을 가진 경주마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경마 산업을 책임감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함도 있다. 마사회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경주마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 친화적 휴양 환경, 맞춤형 사양 관리, 전문 수의 관리 등 경주마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마사회는 향후 '온라인 응원시스템'을 도입해 경주마들이 은퇴 후에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복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성이시돌 목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더러브렛 복지기금 홈페이지'에 은퇴 경주마 분양 및 입양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명예경주마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1차 서류 평가 후 명예경주마선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재 '청담도끼', '클린업조이', '당대불패'는 안성팜랜드에서, '이스트제트'는 성이시돌목장에서 편안한 생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이자자금을 2027년 20조원 목표로 올해는 16조원까지 확대해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올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개 농가에 보급한다. 무이자 자금은 2027년 20조원을 목표로 올해 16조원까지 확대하고 약 700억원의 농축협 예금보험료도 경감하기로 했다. 쌀 소비가 줄자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부당대출'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감사 고도화 등 내부통제체계를 재정비한다. 적자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돈 버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정부와 협력해 올해 1000여 농가에 보급하고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영농비 부담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업 소득은 지난 30여년간 1000만원에 정체 돼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계속된 경기침체에 더해 쌀값·소값이 하락하고 폭염·폭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국무조정실, 과기정통부, 행안부, 여가부, 식약처, 대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민생범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민생범죄인 마약·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대검찰청·해양경찰청·관세청·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합동단속반을 구성, 상·하반기 각 1~2개월씩 연 2회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2만302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2만7611명) 대비 약 16% 감소했으나, 10~30대 마약류 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우선 4월부터 유흥업소, 외국인 밀집시설, 공항, 항만 등 마약류 범죄 취약지역을 중점 단속한다. 또 비대면 마약거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내 기존 '다크웹 수사팀'을 '온라인 수사팀'으로 개편하고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등 비대면 마약 유통망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해외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마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회장은 6일 "내년을 목표로 '팸테크 지원사업'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펨테크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며 시장 규모도 큰 매우 유망한 분야"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 국내 펨테크 산업은 인지도가 매우 낮고, 관련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 우리 협회가 앞장서 펨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여성기업을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박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을 위한 5대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경협은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의 소통과 화합을 우선으로 강조했다. 여성기업 해외 진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수의사를 꿈꾸던 아이는 영정 사진 속에서 고양이를 꼭 끌어안은 밝은 모습으로 가족의 곁을 떠났다. 6일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최근 빌라 화재로 숨진 A(12)양의 발인이 엄수됐다. A양 유족과 서구 공무원 등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초등학교 5학년생 A양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기 위해 모였다 영정사진 속 A양은 반려묘 '비누'를 품에 안은 채 엷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A양이 키우던 비누는 화재 당일 집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A양 유족과 지인들은 고인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눈물을 쏟았다. 유족의 장례 진행을 도와온 서구 공무원들과 강범석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도 곁을 지켰다. 강 구청장과 김 의원은 전날에도 A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같은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용우 국회의원, 모경종 국회의원,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서구지역 인천시의원과 구의원 등도 빈소를 찾아 A양의 명복을 빌었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보낸 근조화환과 근조기들이 빈소 앞을 채웠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량이 아래로 추락 50대 여성 운전자가 다쳤다. 6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경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교회 기계식 주차장에서 A(50대)씨가 몰던 차량이 약 2.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주차장 바닥 구조물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I(인공지능)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지도 어언 10여년이 다 되어간다. 지난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AI가 알려졌고 같은 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이후로 AI기술은 날로 발전했다. 더욱이 2022년 챗GPT 등 초거대 언어모델을 계기로 생성형 AI 발전은 가속화되어 데이터 처리와 분석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고 향후 직업에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소장인 이경천 교수가 쓴 책 <AI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에서는 “우리는 늘 AI가 우리를 대체할지도 모르는 미래를 두려워하지만, 그보다 더 분명한 사실은 앞으로의 사회는 AI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AI로 어떻게 나의 자본을 확장할 수 있을까(P95)”라고 묻는다. AI와 더불어 사는 삶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벌써부터 AI를 장착한 로봇과 컴퓨터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생성형 AI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면 너무나 편한 세상이 되었다. 완전 날로 먹어도 되는 세상이 온 것처럼 느껴진다. 직접 경험한 것을 얘기해보면 실시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