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 단정 오공태)은 7일 일본 도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본부 앞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약 60명의 재일민단 회원은 이날 오전 조선총련 본부 앞에서 4차례에 걸쳐 항의행동을 펼쳤다.
재일민단 회원들은 조선총련 본부를 향해 "북한의 핵실험을 단호히 규탄한다",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재일민단 측은 북한이 남북대화와 북핵 6자회담에 임하고, 조선총련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조선총련 본부 안에 밀어넣었다.
재일민단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때마다 조선총련 본부에 몰려와 항의행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