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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부자들' 811만 '친구' 기록 깼다…역대 19금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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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성적 1위인 '친구'(811만명)의 기록을 깼다.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6일까지 108만76명을 모으면서 706만7045명을 불러들인 '내부자들'과 합산해 814만71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아저씨'(617만8569명)가 역대 청불 영화 1위인데, 이는 통합전산망이 깔리기 전에 개봉한 '친구'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백서 기준으로는 '친구'가 1위다. '친구'의 관객수를 넘어섬에 따라 청불영화 흥행작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내부자들'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에 맞춰 50분 추가된 확장판에 대한 관심을 신작영화 못지 않게 이어갈 수 있었다. 사실상 새로운 영화처럼 포지셔닝했고, 관객에게 통했다. 개봉 6일째 100만명을 앉힌 흥행속도가 이를 반증한다. '내부자들' 개봉에 앞서 청불 영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적당한 시점에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도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청불 관객이 늘어났다. '내부자들'이 개봉한 11월18일 이전까지 청불 관객수는 상반기에 600만명이 본 '킹스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약 743만명이 감소했다. 2014년에는 같은 기간 청불 관객이 전체의 14%였다면, 2015년에는 10%로 4%나 부족했다.

하지만 '내부자들' 개봉 이후 전년 대비 44만여명이 증가했다. 1% 증가세이나 11월18일 전후 청불 관객의 점유일이 10%에서 13%로 늘었다. 특히 12월은 가족영화 중심이어서 청불영화가 잘 안 되는데, '내부자들'은 이러한 한계를 영화의 힘으로 극복했다. 12월 기대작인 '대호'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조선마술사'가 기대보다 약했던 것도 '내부자들' 흥행에 도움이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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