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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획정위, 정의화 제출 ‘선거구246석’ 기준 선거구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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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 의장 중재안 토대로 작업”…여야 반발 커 5일까지 단일안 도출 불투명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일 오후 서울 관악구 획정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 마련에 돌입했다.

획정위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 등 획정 기준을 검토한 후 구체적인 획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대년 획정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새해를 설계하고 쉬어야 하는데 위원회의가 열리게 됐다"며 "2015년의 마무리와 2016년의 새 출발을 선거구 획정 업무와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위원장으로서 국민 앞에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획정위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획정위는 우선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획정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지만 '지역구 246석'이라는 정 의장의 가이드라인에서 이견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획정위 관계자는 "일단 오늘 회의의 안건은 정 의장의 기준안을 보고 받고 이를 토대로 논의하는 것"이라면서도 "위원들 각자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 지역구 의석수도 246석으로 결론 낼 수도 있고 또 다른 기준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여야도 정 의장의 중재안에 반발하고 있어 획정위가 오는 5일까지 단일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농촌선거구가 너무 많이 줄기 때문에 옳지 못하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지역구 253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도 전날 "아직 시간이 남았다. 여야가 더 노력해 반드시 여야 합의로 선거구 획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구획정위는 법정 시한인 지난해 10월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하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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