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일본야구]日 언론 "오승환·임창용 약식 기소" 주목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과 임창용(39)의 행보에 일본 언론도 계속 주목하고 있다.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스포츠전문매체들은 30일 "오승환과 임창용이 이번주 중 약식기소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승환과 임창용을 이번주 중으로 약식기소하고 벌금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한국매체들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일본언론 또한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해부터 2시즌 동안 한신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키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임창용 또한 2008~2012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128세이브를 수확했다.

닛칸스포츠는 "베팅 액수가 적고 중독성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둘 모두 다음 시즌 소속은 미정상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한신은 오승환과의 협상을 접고 마무리 후보인 마르코스 마테오를 영입했다. 국내로 돌아오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오승환은 현재 미국에 에이전트를 보내 진출을 타진하며 본인은 괌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상황이 더 좋지 못하다. 삼성의 2016년 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지만 여론은 차갑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에서도 징계 수위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임창용은 지난 9월 오릭스 버팔로스에 직접 입단 의사를 타진했지만 오릭스의 거절로 실패했다. 일본 진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승환과 임창용은 지난해 11월 말 마카오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이들은 수억원대의 도박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4000만원대 도박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