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4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육룡이 나르샤' 도화전 혈투, 최고의 1분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도화전 핏빛 연회의 마침표를 찍은 가별초 부대의 기습 등장이 순간 최고시청률인 18.5%를 기록, ‘육룡이 나르샤’ 25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성계(천호진) 부대에 최대 위기를 몰고 온 도화전 혈투를 그려낸 28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3.4%, 수도권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민수(최종환)는 이성계와 그 일당을 일망타진할 계획으로 살기 자욱한 연회를 준비했다. 연회가 무르익는 사이, 조민수의 초대가 하륜(조희봉)의 계책이 아님을 안 정도전(김명민)은 불길함을 느꼈고, 하륜 역시 자신이 조민수에게 이용당했음을 깨달았다.

한편 무휼(윤균상)은 조민수의 가노 대근(허준석)이 연희(정유미)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던 사내임을 눈치채고, 이방지(변요한)를 먼저 돌려보내려 했다. 그러나 자랑하듯 과거 일을 떠벌리는 대근에게 분노한 무휼은 결국 교자상을 엎어버렸는데, 상 밑에 숨겨진 칼이 발견되며 조민수의 계획과는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무기 없이 싸워야 하는 이방지와 무휼, 영규(민성욱)와 이지란(박해수) 등은 큰 부상을 입었고, 이성계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일촉즉발의 순간, 방원(유아인)이 등장했고 뒤이어 방과(서동원), 남은(진선규)이 가별초 대원들과 기습 출동한 덕에 모두 무사히 도화전을 빠져 나오게 됐다.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도화전 혈투는 방송 직후 12%로 시작했던 분당 시청률을 18%대까지 올리는데 성공했고, 가별초 부대가 기습 등장한 순간에는 18.5%까지 치솟았다. 한편, 연희와 이방지는 악연으로 엮인 대근을 처절하게 응징, 과거의 상처를 딛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9일 밤 10시 26회에는 의문의 조직 무명이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