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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넥센 서건창, 4000만원 삭감 2억6000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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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첫 억대 연봉 진입…1억6000만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서건창이 올해보다 4000만원 삭감된 연봉 2억6000만원에 내년 계약을 맺었다.

넥센은 23일 "서건창, 김민성, 윤석민 등 내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건창은 총 85경기에서 312타수 93안타 3홈런 52득점 37타점 타율 0.298을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200안타(201안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서건창은 지난 4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고영민과 충돌해 오른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약 2개월을 날렸다.

그의 내년 연봉은 2억6000만원으로 올해 3억원보다 13.3%, 4000만원 삭감됐다.

서건창은 "부상 때문에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면서도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 분발하겠다. 내년 시즌은 주장으로 맞는 첫 해인 만큼 나는 물론 팀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처음으로 3할을 친 내야수 김민성은 2억원에서 10%, 2000만원 인상된 2억2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그는 118경기에 출전해 445타수 135안타 16홈런 60득점 71타점 타율 0.303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연봉 계약을 잘 마쳐서 기쁘다. 이제부터는 훈련에만 집중해 내년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내야수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108경기에서 361타수 106안타 14홈런 54득점 71타점 타율 0.294를 기록했다.

올해 연봉 97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연봉 인상률은 64.9%.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했다.

넥센은 서건창, 김민성 등과 연봉 계약을 마치며 내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군보류·신인·신고·외국인·FA자격 선수 제외)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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