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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최초 '20단이상 적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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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를 20단 이상 적재해 자동 입출고되는 창고형 고단적 적재시스템(HSS : High Stacking System)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연구원, (주)이지인더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토탈소프트 뱅크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5일 부산항 신선대 터미널에서 HSS 기술개발 성과보고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1만2000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급 이상 초대형선 기항에 대비하고 항만물류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하게 된 HSS는 이제까지 기술력으로는 5단까지 적재되는 한계를 벗어나 20단 이상 쌓을 수 있는 일종의 주차타워 형식이다. 이와 같은 고단적 적재시스템이 실용화되면 ▲2배의 항만부지 활용율 제고 ▲약 6% 운영비 절감 ▲일시에 대량 장치 가능으로 환적화물 유치 및 무료장치기간 연장 등 직․간접 개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HSS 기술이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 기술을 러시아, 두바이 등 해외항만에 수출할 수 있고 철송장, 내륙운송기지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아 국내 항만건설․물류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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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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