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오는 15~16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속적인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가 2008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47% 오른 1만7575.2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0.23% 상승한 2052.23에 거래됐다. 기술주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오른 5045.17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매년 이 시기에 나타나는 변동성에 따른 것일 뿐 고용시장 악화 신호는 아닌 것으로 분석되면서 증시에 악재가 되지는 않았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28만2000건이었으며 지난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는 27만750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