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V-리그]달라진 KB손해보험, 우리카드 3-0 완파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던 KB손해보험이 적지에서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꼴찌' 탈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6-24 25-14 25-23)으로 이겼다.

올 시즌 2라운드까지 KB손해보험의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12경기에서 1승11패를 기록,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3라운드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을 잡고 10연패를 탈출하더니 한국전력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 8일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주춤했으나 이날 다시 승리를 맛봤다.

4승12패(승점 11)로 여전히 7위에 머물렀지만 6위 우리카드(4승12패·승점 12)를 바짝 추격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최하위 탈출도 시간 문제다.

최근 연이어 승리를 맛 본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마틴, 김요한이 각각 20점,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손현종이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안방에서 완패한 우리카드는 분위기가 죽었다. 어느덧 4연패로 3라운드 들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할 군다스는 10점으로 발이 묶였다. '루키' 나경복이 19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냈으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1승이 간절한 양팀은 1세트 초반 거서게 맞붙었다.

일진일퇴의 양상 속에서 KB손해보험이 먼저 치고나갔다. 11-11에서 손현종의 퀵오픈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3점을 따내 거리를 벌렸고, 역전을 허용치 않으며 20점대 고지에 올라섰다.

우리카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추격했다. 21-23에서 최홍석의 퀵오픈과 군다스의 블로킹이 네트에 꽂혔고 마침내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한점 씩을 주고 받아 경기는 듀스로 접어들었다.

KB손해보험의 집중력이 높았다. 이수황이 속공으로 한 점 달아난 뒤 군다스의 공격을 김요한이 받아 냈다. 마틴이 오픈 공격을 때려넣으며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은 2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트 초반 김요한이 절묘한 시간차 공격으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마틴의 퀵오픈 득점에 상대 범실까지 잇따라 9-4까지 달아났다. 김요한은 15-8에서도 오픈공격을 꽂아넣으며 더블스코어를 완성,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우리카드는 14-23에서 어이없는 포지션 폴트로 점수를 헌납했고, 마틴의 서브를 막지 못해 2세트를 내줬다.

궁지에 몰린 우리카드는 3세트 세터 자리에 김광국 대신 이승현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번에는 쉽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고, 10-10에서 시작한 동점 스코어를 19-19까지 끌고갔다. 이어 군다스와 나경복이 연이어 득점하며 21-19로 치고나갔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23-21에서 이수황의 속공과 마틴의 퀵오픈에 연이어 당해 덜미를 잡혔다.

KB손해보험은 군다스의 공격을 손현종이 블로킹으로 처리하며 24점 고지를 밟은 뒤 마틴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