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백화점을 비롯해 유통업체들이 진행한 올해 K-세일은 '가족', '고급' 상품이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K-세일데이' 행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 30.5%, 스포츠 24.2%, 아동 21.6%, 해외패션 15.4% 등 '패밀리'와 '럭셔리' 관련 상품군이 매출을 견인했다.
가족을 위한 소비로 대표되는 가전/가구/홈패션 등 생활가전 상품군의 신장률은 30.5%로 전 상품군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해외패션 상품군도 15% 이상 고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부터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후 '크리스마스 선물상품전'도 전개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패션 장갑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레노마 등이 참여하며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16~20일 '밍크 스카프 선물대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