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美 11월 신차 판매량 1.4% 늘어난 131만대…현대·기아차 역대 최고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1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31만9913대를 기록했다고 자동차 전문 조사회사 오토 데이터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토 데이터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휘발유 가격 인하가 판매를 부추기면서 11월로는 2001년 이래 가장 많은 신차가 팔렸다고 지적했다.

계절조정 후 연간으로 환산한 판매량은 1819만대로 3개월 연속 18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1~11월 누계 신차 판매 대수는 1582만7824대로 연간 기준으로는 14년 만에 1700만대를 돌파하는 게 확실해졌다.

메이커별로는 전년 동월보다 5.2% 감소한 혼다 자동차를 제외하곤 모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제너럴 모터스(GM)가 1.5% 증가한 22만9296대로 선두를 달렸고 도요타 자동차는 3.4% 늘어난 18만9517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가 12% 증가한 6만7대, 기아차도 1.4% 증가한 4만5553대를 판매했다.

배출가스 부정조작 사건에 휘말려 공신력이 추락한 독일 폭스바겐은 24.7%나 급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