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2.8℃
  • 맑음금산 13.0℃
  • 구름많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50대 창업 이것만 주의하면 성공한다

URL복사



50대 창업 이것만 주의하면 성공한다


“업종 선정 신중, 경쟁력을 키워라”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창업’,
직장인들의 맘 한 쪽에 또아리틀고 있는 단어가 바로 창업이다. 특히 퇴직을 눈 앞에 두고 있는 50대 직장인에겐 그것은 희망이면서 곧 불안이고
모험이다.

50대, 그들은 아직 일할 수 있고, 일해야할 나이. 아직 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고, 결혼시켜야할 딸이 있다. 퇴직금과 약간의 적금이
창업의 꿈을 키우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만회할 길이 없어 불안하기만 한 50대.

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 이경희 소장을 만나 50대 창업의 성공포인트를 점검해 봤다. 이 소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점포형 사업을 50대 창업으로 추천했다.


“완충기간을 가져라”

50대 창업의 어려움, 그리고 그에 따른 유의점이 있다면?

제일 큰 어려움은 전혀 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완충지대 즉 적응기가 없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그 분야에서 교육을 받는다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그런 다음 창업하면 괜찮은데, 대부분 체험이나 교육과정 없이 창업에 뛰어들어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죠.

둘째, 자기 변신이 필요한데 이것도 힘겨운 일입니다. 창업과 직장생활은 완전히 다릅니다. 필요에 따라선 성격을 바꿔야 하고, 서비스 마인드도
가져야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50대에게 분명 힘겨운 일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전재사산을 투자하는 것인데 시장현황이나 관련 지식을 모르고 시작한다는 전문성의 부재. 그리고 자기 스스로 그 분야에 맞게
개조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애로점입니다.


창업에 성공하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는 완충기간이 필요합니다. 완충기간동안 할 것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기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정보수집과 시장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 교육기관에 가서 공부도 하고, 소비자로서의 체험도 필요합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 자신이 적성과 자금에 맞고, 시장에서 유망하다고 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야 합니다. 업종 선정만 이루어지면 요즘 프랜차이즈
체인점으로 창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기 자금수준에 맞는 유망 업종선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매출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사실 프랜차이즈 사업하기가 쉬워졌다. 그 만큼 경쟁이 높아진 것인데 성공확률이 높은지

그래서 몇 가지 신중히 따져 보아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업종 자체가 유망해야 합니다. 두 번째, 본사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세 번째 가급적이면 자기자본보다 하향지원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빚으로 크게 시작하기보다 작더라도 자기 운영자금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데, 먼저 입지나 규모처럼 돈으로 키울 수
있는 경쟁력이 있고, 경험이나 전문지식으로 키울 수 있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50대 퇴직자의 경우 자본도 한정돼 있어 경험이나
전문성으로 경쟁력을 키워하는데 이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창업 후 경영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업종을 선택하고 얼마의 돈을 투자하면, 일정정도 매출이
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사실 매출은 내 스스로가 만드는 것입니다. 마케팅과 판촉전략을 세우고, 고객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그리고
연결된 고객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매출은 전적으로 자신의 경영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에서 시켜주지만 이후 경영이나 관리까지 신경 써주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거나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는 것도 성공을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 컨설트사들이 마련한 모임과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련된 인터넷사이트에 가입해
주기적으로 경영정보나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망하는 창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첫 번째, 경쟁력 없이 성숙기 업종에 뛰어드는 것, 예를 들어, 안동찜닭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경쟁력(자본, 경험,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고, 아무런 대안없이 안동찜닭 사업에 뛰어들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두 번째, 지나치게 빚의 비중이 높은 경우. 대출비율이 지나치게 높게되면 사업이 부채와 이자 갚는 것에 집중됩니다.

세 번째 무사안일주의입니다. 수동적인 직장생활 하듯이 장사에 임하면 망합니다. 장사라는 것이 최소한 2~3년 정도는 ‘죽었다’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달라붙어야 합니다.

네 번째 체인본사를 잘못 선택할 경우. 본인은 열심히 하려해도 본사가 가이드를 잘 못해 입지도 아닌 곳에 ‘개점하면 된다’는 식으로 밀어붙여
창업할 경우 성공보다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점포형 사업은 상권이 굉장히 중요한 데, 상권이 좋지 않은 곳에선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됩니다.

그 밖에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업종이나 가능성이 없는 아이템으로 시작한 사업은 투자에 비해 건지는 것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고병현 기자 sama1000@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