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증시 '상승' 가능성…ECB 추가 양적완화·美 금리 이슈 선반영 영향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번 주(11월30일~12월4일) 국내 증시는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와 미국 금리인상 이슈의 선반영 등으로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주(11월23~27일)에는 국내 민간소비심리 개선세가 나타나며 코스피는 1995.92로 시작해 2028.99로 33.07포인트(1.66%), 코스닥은 688.24로 시작해 694.21로 5.97포인트(0.09%) 상승 마감했다.

금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과 미국의 금리인상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경제지표의 발표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 한 주간 단기 급등을 한 측면이 있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어 하락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순 없는 상태다. 특히 중국 당국의 조사 착수로 지난 금요일 급락한 중국 증시의 추이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이후 관광과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유로존 실물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ECB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IG투자증권 김유겸 이코노미스트는 "12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만한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증시 상승 분위기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경제지표 영향력이 약화됐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주중 11월 고용지표, ISM제조업지수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나 12월 금리인상 결정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미국 경제지표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LIG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는 시장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재료"라며 "중국 위안화 SDR 편입과 ECB 부양 정책 강화 가능성 등으로 12월 상반월까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 증시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