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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도 응답하네, 1998 또 자체최고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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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이 시청률을 거듭경신하고 있다.

tvN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88' 7화 '그대에게' 편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13.8%를 찍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과 경쟁에서도 선전했다. KBS 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20.2%,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 될거야'가 13.5%로 집계됐다.

지난 6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1.4%를 올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친구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봉(안재홍)의 주도로 '마니또 게임'에 참여하게 된 모습을 그렸다. 마니또는 이탈리아어로 '비밀친구'란 뜻이다. 제비 뽑기 등으로 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 역을 맡는 게임이다.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의 마니또가 아님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보라(류혜영)가 진주(김설)에게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고 폭탄 발언한 탓에 파괴된 진주의 동심을 되찾아 주기 위한 골목길 어른들의 고군분투기도 펼쳐졌다. 엄마 없이 자란 택(박보검) 부자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도 곁들여졌다.

28일 오후 7시50분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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