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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배경 드라마 '사임당' 30일 본격 홍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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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다룰 SBS TV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가 오는 30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강릉시에서 현장 공개 월드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작사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 주최, 강릉시 후원으로 드라마 '사임당'의 사전 홍보와 제2의 한류 붐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임당, 더 허스토리'는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 톱 스타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이란 등 7개국 해외 취재진과 관광업계 대표를 비롯해 국내언론 매체 100여 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열띤 취재 열기가 예상된다.

행사는 극중 중요한 배경을 이루는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 등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여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Beauty of Gangwon, 관광의 밤' 행사가 열려 사임당 촬영지 등 강원관광 홍보와 드라마 성공기원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해외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사임당 촬영지인 춘천, 강릉, 평창, 정선 등에서 팸투어를 실시하며, 도내 관광자원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익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드라마 사임당 첫 촬영 현장공개로 국내외 취재진이 대거 방문해 강원도가 킬러콘텐츠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영화·드라마 산업을 통해 한류의 원조인 강원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향후 관광 효과에도 직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임당, 허스토리'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송승헌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이겸 역할로 예술혼으로 가득찬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동시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불꽃같은 삶을 연기할 예정이다.

윤상호 PD가 연출하고, 박은령 작가가 집필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돼 내년 3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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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대신 내주고 신생아 매수한 후 양육 과정서 학대한 30대 여성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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