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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산체스, 손등 골절로 수술…대한항공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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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한항공의 외국인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29)가 오른손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산체스는 전날 훈련 도중 오른 손등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이날 오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산체스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 경기는 물론 당분간 리그경기에 출전이 어렵게 됐다. 최초 진단에서는 4주~8주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 상황에 따라 공백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손등 골절이어서 쉽지 만은 않다. 수술이 끝나 봐야 재활 등 총기간이 얼마나 될지 나온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시즌이 한창일 때 주포 역할을 하는 외국인 선수가 빠지게 됐다.

산체스는 올 시즌 대한항공이 치른 10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했다. 190점을 올리며 팀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고, 점유율도 31.8%로 팀내 최다다.

선뜻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

산체스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대한항공에 몸담은 만큼 실력 검증을 마친 자원이다. 반면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경우 금전적 지출은 물론 현지적응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손등골절이면 배구 선수에게 간단한 부상이 아니다. 일단 수술이 끝나봐야 안다"면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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