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K리그]수원, 포항에 역전승…2위 경쟁 최종전으로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2위 싸움을 마지막으로 넘겼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8승10무9패(승점 64)가 된 수원은 포항(17승12무7패·승점 63)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꿰찼다.

수원의 승리로 클래식 2위 경쟁은 다음 주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포항과 FC서울(17승11무9패·승점 62)이 뒤집기를 노린다.

2위와 3위는 하늘과 땅 차이다. 2위는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하는 반면 3위팀은 한 달여 빨리 시즌을 시작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FA컵 우승으로 이미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서울이 리그 2위를 차지하면 3위팀이 조별리그 직행의 혜택을 얻는다.

선제골은 포항이 가져갔다. 전반 7분 만에 신진호의 프리킥을 받은 김준수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수원은 전반 21분 산토스의 오른발 슛이 신화용의 선방에 막히면서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의 반격은 후반 들어 시작됐다. 8분 만에 권창훈이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시즌 10호골을 터뜨리며 영플레이어상 경쟁에 불을 붙였다.

2위 탈환에 대한 수원의 의지는 역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29분 조성진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조성진은 혼전 중 공이 자신에게 흐르자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는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8분 코바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울산(12승14무11패·승점 50)은 7위 인천 유나이티드(13승12무12패·승점 51)를 1점차로 압박했다.

11위가 확정된 부산 아이파크는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