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프리미어12]"이대호, 일본 제일이 세계 제일로 빛나" <스포츠닛폰>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언론이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의 초대 우승에 기여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8-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대회 기간 27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 타율 0.222의 개인 성적표를 받았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고려하면 저조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2일 한국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일본 제일이 된 이대호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제일로 빛났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재팬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하며 소프트뱅크의 2연패를 이끌었다.

일본프로야구 일정이 끝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쉴 틈이 없었다.

이대호는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방망이를 들 힘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에게 '대만에서 끝낼 수 없다. 힘을 내서 도쿄까지 가자'고 했다. (우승을 차지해)한국 팬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 언론은 "이대호는 지명타자로서 베스트9에 선정됐다. 재팬시리즈 MVP와 함께 더블 수상이다"고 설명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대회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것이다"며 "소프트뱅크는 계약이 되지 않을 경우, 잔류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일본 야구계는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호투 중이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를 교체한 고쿠보 히로키 감독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재일동포인 장훈 평론가는 "잘 던지고 있는 오타니를 왜 교체했는지 모르겠다. 선발투수에게 6~7회만 던지게 하는 것은 미국의 나쁜 점을 따라한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고쿠보 감독은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7회까지 투구 수 85개와 함께 1피안타 11탈삼진으로 호투하던 오타니를 8회에 갑자기 내려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0-3으로 뒤지던 한국은 9회초에 대거 4점을 내 4-3 역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