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오세근 복귀전서 6점·6리바운드…인삼공사 5연승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복귀와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인삼공사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찰스 로드와 이정현을 앞세워 96-9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3위 인삼공사(13승8패)는 선두권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삼성(9승11패)은 4연패 늪에 빠지며 원주 동부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오세근은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오세근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초반 무딘 경기감각으로 제 모습을 찾지 못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오세근은 25분47초 동안 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로드와 이정현, 김기윤이 돋보였다. 27점을 올린 로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24점 11리바운드)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현(25점)과 김기윤(23점)은 3점슛을 각각 4개, 5개를 꽂으며 활약했다.

44-35로 앞서며 전반을 마친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3점포로 삼성을 공략했다. 특히 김기윤이 3개, 이정현이 2개를 꽂았다.

이에 삼성은 오세근이 벤치에서 쉬는 사이를 틈타 페인트 존에서 라틀리프와 김준일, 문태영 트리오를 활용했다.

인삼공사 외곽과 삼성 골밑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외곽포가 조금 더 강했다. 인삼공사는 72-61로 앞서며 4쿼터를 시작했다.

삼성이 4쿼터 시작과 함께 주희정, 임동섭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이번에도 인삼공사는 김기윤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인삼공사는 종료 1분39초를 남기고 라틀리프에게 속공을 허용해 88-85, 3점차로 쫓겼지만 로드가 자유투로 2점을 올리며 승부를 마쳤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83-77로 승리했다.

에밋과 전태풍은 나란히 20점씩 올리며 40점을 합작했다. 리카르도 포웰도 18점 7리바운드로 친정팀을 울리는데 한몫했다.

KCC(12승9패)는 중위권 경쟁에서 한걸은 앞서 나갔다. 4위로 5위 부산 kt(9승1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전자랜드(7승14패)는 6연패에 빠졌다. 8위.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에 75-66으로 승리했다.

모비스(14승6패)는 3연승을 달린 반면에 SK(6승13패)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모비스는 선두 오리온(17승3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팀의 주축 양동근(17점)과 함지훈(12점 8어시스트)이 주도했다. 아이라 클라트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