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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美 언론 "박병호, 홈런 25개면 투자가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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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민거포' 박병호(29·넥센)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해 25홈런을 기록할 경우 미네소타 트윈스이 제시한 거액의 투자가 아깝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지역매체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10일(한국시간) "박병호가 25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 경우 초기비용 1200만 달러의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거 미네소타의 니시오카 쓰요시 영입 실패 사례를 들면서 박병호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미네소타는 2011년 일본프로야구 출신 니시오카 영입을 위해 포스팅 비용 532만9000 달러를 지불하고, 3년 9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니시오카는 빅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2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갔다.

매체는 "박병호는 니시오카와 달리 파워로 가치를 보여준 것을 명심하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의 사례를 비춰 볼 때 박병호 역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후반기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미구엘 사노(22)와의 공존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타 트리뷴은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트윈스 단장의 인터뷰를 통해 "사노가 시즌이 끝나고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외야에서 뜬공 처리 연습을 시작했다"며 "윈터리그에서 3루수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외야에서 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연습은 스프링캠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3루수로 출전한 사노는 194㎝ 118㎏의 큰 체구에도 주력이 나쁘지 않다. 사노를 외야로 돌리고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사노는 지난 시즌 타율 0.269(297타수에서 7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했다. 80경기에서 18홈런으로 장타력은 인정 받았지만 삼진이 119개나 된다.

이 매체는 "박병호와 사노가 공존을 한다면 전체 삼진 개수는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트윈스 입장에서 더 많은 홈런과 볼넷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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