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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총선용 2차 개각’ 이번주 단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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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發 조기개각 …황우여·김희정 교체 ‘1순위’
최경환 부총리는 다음달 교체될 듯…청와대 참모진 추가 출마여부도 관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이번 주 부분개각이 이뤄지고, 12월에 추가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일·중 3국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일정이 끝난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는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마무리됐다는 점도 조기개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장관에 임명된 후 국민행복과 대한민국의 국가대혁신을 위해 제게 맡겨진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때에 행정혁신의 현장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크나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래에 저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제 판단으로는 국정 운영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이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행자부가 그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이번 사의가 개인적 판단에 의한 것이며, 직원들이 동요할 것을 염려해 사의 발표 시기를 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장관은 내년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구지역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 장관의 사퇴는 지난 10월 19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교체에 이은 ‘2차 총선용 개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으로 내각을 이끌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미 내년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만큼 교체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져왔다.

현재 정가에서는 우선 적으로 황우여 부총리와 김희정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선 의원 출신인 황 교육부총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라는 임무를 마친 상태며, 재선 의원인 김 장관은 후임으로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 출신인 강은희 의원이 거론되는 등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외에 1기 장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온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조기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면 3선 의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우 2016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 시한인 12월 2일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직 장관이 내년 4월 13일 치뤄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현행법상 늦어도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3일까지는 사퇴해야한다.

한편 내년 총선을 겨냥해 현직 장관들은 물론 청와대 전현직 인사들의 움직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지난달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는데 수석 등을 비롯 다른 인사들의 출마 가능성에도 여전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당시 추가 '총선 사퇴'는 없다고 밝혔으나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른 변수는 얼마든지 남아 있어서다. 또 조윤전 전 정무수석이 서울 서초갑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한데이어 김행 전 대변인은 서울서, 최상화 전광삼 전 춘추관장은 대구 영남지역에서 출마를 각각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두 전 홍보기획비서관(현 국회대변인)은 과천의왕지역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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