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0.1℃
  • 대전 0.0℃
  • 대구 1.0℃
  • 구름조금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0.7℃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K리그]전북 1년전 제주원정 재현하고 우승 축배 들까?

URL복사

서울·수원,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자국 남겨둔 전북 현대가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전북은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현재 21승6무8패(승점 69)로 1위에 올라있는 전북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3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짓는다. 2위 포항 스틸러스(17승11무7패·승점 62)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트로피는 전북에 돌아간다.

제주전 승리는 곧 우승이다. 하지만 비기거나 지면 계산이 복잡해진다. 비길 경우에는 2시간 뒤 경기를 치르는 포항도 비기거나 져야 하고, 전북이 패할 경우에는 포항도 져야만 우승이 확정된다.

우승을 한시라도 빨리 결정짓고 싶은 전북은 이번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향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전북은 지난해 11월8일 제주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당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레오나르도가 이번에도 선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전 승리시 전북은 K리그 클래식 2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쓴다. 한 구단이 2년 연속 K리그 정상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03년 K리그 3연패를 달성한 성남 일화(현 성남FC)에 이어 12년 만이다.

또 '봉동 이장' 최강희 감독은 K리그 통산 감독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다. 지난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09·2011·2014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박종환(1993~1995), 차경복(2001~2003) 감독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기기만 한다면 우승과 더불어 기록 잔치가 벌어진다. 하지만 달콤한 과실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시즌 후반 들어 눈에 띄기 떨어진 전북의 페이스다. 전북은 지난달 25일 FC서울전을 포함,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 승점을 1점밖에 쌓지 못했다.

제주는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에 1-2로 패배했지만 앞서 3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2승1패로 앞서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웃었다. 제주는 지난달 4일 전북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3-2로 격파,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 시즌 안방에서 상대팀의 우승 잔치를 지켜봐야 했던 제주다. '절치부심', 이번에는 기필코 전북의 발목을 잡기 위해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앞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가 열린다.

K리그에서 가장 큰 라이벌로 꼽히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4월18일 첫 대결에서는 수원이 5-1로 이겼고, 두 번째 대결(6월27일)에서는 졸전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대결(9월19일)에서는 서울이 3-0 완승을 거둬 양팀은 1승1무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분위기는 서울이 좋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예약했다. 정규리그에서도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달리고 있다.

15골로 K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아드리아노의 발끝도 무섭다. 아드리아노는 FA컵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수원은 상위 스플릿 돌입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34라운드 제주전에서는 0-1로 패했고, 35라운드에서는 성남과 득점 없이 비겼다. 2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동기부여는 서울보다 높다.

3위 수원(17승10무8패·승점 61)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마지막 계단에 서있다. 순위 하락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4위 서울(16승10무9패·승점 58)과의 경기는 승점 6점짜리 경기인 셈이다.

안방에서 열린 최근 슈퍼매치에서 완패를 당한 기억들도 선수들의 투쟁심에 불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서는 차두리(35·서울)의 은퇴식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축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하위 스플릿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의 최하위 싸움이 주목된다.

대전은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던 대전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클래식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 19점(4승7무24패)으로 여전히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1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4점)를 5점 차로 뒤쫓고 있다.

이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부산도 승점이 절실하다.

부산은 인천을 꺾을 경우 대전이 비거나 지기면 11위를 확정한다. 그러나 비기거나 질 경우에는 다음 라운드까지 최하위 싸움을 어이가야 한다.

▲7일(토)

전남-광주(광양축구전용구장·오후 2시)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3시)
울산-대전(울산문수축구경기장·오후 4시)

▲20일(일)
제주-전북(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 2시)
인천-부산(인천축구전용경기장·오후 2시)
포항-성남(포항스틸야드·오후 4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기관·사회장으로 엄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모두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큰 슬픔에 잠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달 25일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