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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올바른 교과서 만들기에 국민들 지혜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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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EZ협상 관련, “지난해 합의대로 그 일정에 따라 협의 진행 중”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4일 정부가 전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한 데 대해 "이제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국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육부의 국정화 확정고시와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가뭄극복 대책과 민생,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과 같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될 때라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국정화 확정고시로 교과서 문제의 공이 정부와 새로 구성될 집필진에게 넘어간만큼 청와대는 경제와 민생 이슈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국회가 교과서 정쟁을 끝내고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준수,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 한·중 등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등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전날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11월과 12월이 특히 국가의 미래와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개혁에 속도를 낼 것인지 놔둘 것인지, 경제를 제 궤도에 올릴 것인지 역걸음을 할 것인지,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인지 말 것인지 등 모든 것이 우리(당정청)에게 지금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지난달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배타적경제수역(EEZ)의 획정 회담을 빨리 개시하자고 촉구했다는 중국 측 발표와 관련해서는 "EEZ는 지난해 합의한 대로 올해 그 일정에 따라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앞으로 열릴 국제 다자회의를 계기로 박 대통령과의 후속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했다는 일본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지난번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브리핑한 내용을 참고해 달라"며 "그때 말하기를 '다자 차원에서도 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출발점으로 삼아서 앞으로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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