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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이인제 후보 대선 '독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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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과 관련, 민주당 이인제 후보의 독자출마선언으로 사실상 합당과 후보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0일 “대통합민주신당과 재통합이나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지금부터 저와 민주당은 독자적으로 중도개혁정권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히며 올 대선에 독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민주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끝내 중도개혁세력의 재통합과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며 “신당과 정동영 후보가 국민 앞에서 선언한 합의를 헌신짝처럼 차버렸기 때문”이라고 당 통합과 후보단일화가 무산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비통한 심정으로 이제 더 이상 그들과의 재통합이나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지난 12일 양당 대표와 후보가 합의한 통합과 후보단일화는 이미 깨졌다. 새로운 협상이나 합의는 의미가 없어졌다. 신당과 정 후보가 4인 합의를 갈기갈기 찢어버렸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 “통합이 무산됐기 때문에 후보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며 "통합과 단일화를 하려면 후보등록 이전까지 이뤄져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시간도 없고, 신당이 진정성을 보여준 게 아무 것도 없다”며 단일화만을 위한 협상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저와 민주당이 가진 것은 맨주먹 뿐이지만 독자적으로 이 시대의 소명이자 국민의 요구인 중도개혁 정권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당원 동지들과 함께 최후의 순간까지 싸워 부패한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고 중도개혁정권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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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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