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중국 티베트 자치구서 비리로 '호랑이' 첫 체포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사정기관 당중앙 기율검사위는 중대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티베트 자치구 인민대표대회(인대) 상무위 러다커(樂大克 55) 부주임을 해임하고 당적도 박탈했다고 관영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고인민검찰원(대검찰청)도 러다커 부주임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하기로 결정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부패척결이 시작한 이래 티베트 자치구에서 장차관급 고위간부를 지칭하는 '호랑이'가 낙마한 것은 러다커 부주임이 처음이다.

한족인 러다커는 승진 인사를 봐주고 기업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고 기율검사위는 전했다.

장시(江西)성 둥샹(東鄕) 출신인 러다커는 1980년 둥샹사범학교를 졸업하고서 현지 공안부에 들어가 성 공안청 부처장, 국가안전청 처장을 거쳐 2004년 티베트 자치구 국가안전청 청장에 취임했으며 2013년 1월부터 인대 부주임을 맡았다.

러다커는 주로 공안과 국가안전 계통에서 30여년 동안 간부를 일하면서 각종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