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에서 29일(현지시간) 이륙을 위해 지상 운행 중이던 다이나믹 항공의 보잉 767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15명이 부상했다.
이 항공사의 그렉 마이어 대변인은 베네수엘라로 향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항공기 왼쪽 엔진에 발생한 화재는 곧 진화됐다고만 밝혔다.
부상 승객들은 포트 로더데일의 브로워드 헬스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한 명은 화상이 매우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나믹 항공은 포트 러더데일과 뉴욕,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등지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