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국정교과서에 총궐기하라는 소위 ‘북한의 총궐기 지령설’ 보도에 대해 “그런 보도가 있어 지금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전날 한 언론에 나온 보도 내용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북한 지령설이)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시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현행 교과서가 유지 되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 싶다”고 힘을 실었다.
한기호 의원은“북한의 한반도 통일 전략은 적화전략이고, 그러니 선동하는 것 아닌가”라며 “왜 북한에서 50회에 걸쳐 선동, 비난하는데 우리 정부는 가만있나. 성명이라도 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