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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루마니아, 탈공산화 첫 대통령을 반인륜죄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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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루마니아 검찰은 26일 탈 공산화 직후의 전임 대통령을 25년 전 폭력 시위 진압과 관련해 반인륜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6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

검찰 당국은 이날 1990년 6월 반정부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4건의 사망과 관련하여 이온 일리에스쿠 전 대통령(85)을 기소했다. 그는 지난주 법정 청문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일리에스쿠와 페트레 로만 총리 및 정보부 총책이 "시민에 대한 공격"을 획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만 명의 광부들을 지방에서 수송편으로 상경시켜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대를 공격하고 1000명 정도를 체포하도록 시켰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이 같은 시위대 진압은 사흘 간 계속됐다.

일리에스쿠는 공산당 서기장 출신으로 공산 독재 정권이 무너진 직후의 1990년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5년 재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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