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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최진철호 '짠물 수비' 앞세워 8강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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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매 경기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최진철호가 월드컵 8강에 도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와 격돌한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D조 3위로 올라온 벨기에와 8강 문턱에서 만났다. 벨기에는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거두며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한국 U-17 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두 차례 벨기에를 상대했다. 2007년 벨기에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승부를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벨기에는 최근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앞세워 세계 축구계의 강호로 올라섰다.

에당 아자르(24), 티보 쿠르투아(23·이상 첼시), 케빈 데 브루잉(24·맨시티) 등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했고, 다음달 FIFA 랭킹에서는 성인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예약했다.

벨기에 U-17 대표팀도 조별리그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언제든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에 맞설 최진철호의 가장 큰 무기는 그물 같이 촘촘한 수비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우승후보 브라질과 '아프리카 복병' 기니를 나란히 1-0으로 제압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2득점)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개팀 중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벨기에전 역시 '최진철표 그물수비'가 빛을 발할 공산이 크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만 2골을 넣었고, 말리와 에콰도르를 상대로는 1골도 넣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렸다.

최진철호가 벨기에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하면 한국 역대 U-17 월드컵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국은 지난 1987년 김삼락 감독의 지도 아래 8강을 밟았고, 지난 2009년에도 이광종 감독의 지휘로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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