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신동주, 롯데에 도움안돼" 맹비난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을 맹비난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롯데그룹 인트라넷에 '임직원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으로 야기된 작금의 사태가 그룹의 미래와 발전에는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공개적으로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검증된 사람, 롯데그룹 성장과정에서 함께하고 임직원의 신뢰를 쌓은 사람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지지했다.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에 대해선 "롯데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불가피한 진통이자 위기"라며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그룹의 성장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이후 1990년대 롯데쇼핑의 사세 확장에 공을 세운 인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