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0.1℃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3.0℃
  • 흐림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8.9℃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U-17월드컵]한국, 조 1위로 16강행…잉글랜드와 무승부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어린 태극전사들이 2015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0-0으로 비겼다.

앞서 브라질과 기니를 1-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간 기니를 3-1로 제압한 브라질이 2승1패(승점 6)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버틴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사를 다시 썼다. 2승1무는 2002년 한일월드컵과 함께 한국 남자 축구의 FIFA 주관 대회 조별리그 최고 성적으로 남게 됐다.

16강전 상대는 와일드카드팀으로 결정됐다. A, C, D조 3위팀 중 한 팀과 오는 29일 오전 8시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상대적으로 약팀과 만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큰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한 한국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준서(오산고)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황태현(광양제철고)과 유승민(전주영생고)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던 이상헌(현대고)이 유주안(매탄고)과 선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전반 초반 잉글랜드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잉글랜드는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한국의 골문을 공략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23분 이상헌의 프리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박상혁(매탄고)의 슛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33분 코너킥 기회가 아쉬웠다. 유주안이 올린 공을 박상혁이 가까운 골대를 향해 방향을 살짝 바꿨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비긴 채 마친 한국은 김진야와 박명수(이상 대건고)를 투입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박명수가 왼쪽에 배치되면서 공격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후반 15분 왼쪽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으나 김진야에게 미치지 못했다. 후반 32분 역습 과정에서 박상혁이 시도한 오른발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와일드카드 확보를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잉글랜드는 중반이 넘어서자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한국은 1,2차전에서 선보인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차분히 위기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의 거친 플레이에 일부 한국 선수들이 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최 감독은 후반 39분 기니전의 히어로 오세훈(현대고)을 투입해 한 방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잉글랜드는 2무1패(승점 2)로 와일드카드 경쟁이 가능한 3위를 확정했다. 그러나 승점이 2점에 불과해 16강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기니(1무2패)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선 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1심에서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선 일부 유죄로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해 공동 가공의 의사를 갖고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시세조종’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상장증권 또는 장내파생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조종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0월 22일∼11월 4일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위탁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맡기고 수익의 40%를 약정한 것이 유죄의 주요한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사실을 고려해도) 김건희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