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美 바이든 부통령, "나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신적인 친척"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20일 자신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신적 친족이며 그의 대세계 사절단 대표로 자리매겼다.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지명전에 출마해 선두 주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도전하게 되면 오바마 지지층에게 호소할 자신의 테마를 명확하게 정한 것이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을 기리는 포럼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이념적으로 불일치라는 것이 없다. 진짜 제로"라고 말했다.

부통령은 또 당초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2011년 오사마 빈 라덴 급습 작전 개시와 관련된 상황 설명을 수정했다. 바이든은 이전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작전 개시 반대의 뜻을 조언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날 부통령은 당시 지하 벙커 상황실에서 자신의 의견을 묻자 "추가 정보 때까지 기다렸으면 한다"고 조언한 뒤 대통령과 사적으로 있게 됐을 때 "작전 개시를 명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대통령 자신의 본능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또 오바마 대통령과 하루 네 시간에서 일곱 시간을 같이 보내며 서로 무한하게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의 스탭 중 최소한 반이 그를 위해 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날 클린턴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대비점을 은근히 만들어냈다. 그는 "오바마 정부는 지금까지 두 명의 굉장한 국무장관을 거느렸지만, 내가 외국 지도자들과 말할 때면 그 지도자들은 내가 오바마를 대신해 말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당 대통령선거 후보 지명을 받기 위해 클린턴에 도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