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현직 프로야구 선수 2명 해외 원정도박 혐의 내사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경찰이 현직 프로야구 선수 2명이 해외 원정도박을 한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주력 선수 2명이 최근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정킷방'에서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듣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정킷방'은 국내 조직폭력배가 마카오에서 현지 카지노 업체에 보증금을 걸고 빌려 운영하는 것으로, 현지에서 도박꾼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국내 계좌를 수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해당 선수들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조회 영장을 발부받아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 원정도박을 운영하는 조폭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원정도박 운영 주체에 대한 수사를 벌이다 첩보를 입수했다. 현재로서는 내사 단계라 혐의가 입증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검찰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별도로 첩보를 입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삼성 선수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검찰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 관계자는 "야구 선수들이 도박을 한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내사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 선수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놨던 삼성 구단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앞둔 삼성은 예정됐던 훈련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